등불 빛 춤추는 추억의 오블리가토 로그인 숏 스토리 (2)
화이트: 여러분 안녕하세요, 화이트의 방의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오늘도 멋진 게스트께 와 주시도록 하고 있습니다. 들어오세요.
루틸: 루틸 플로레스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시노: 시노 셔우드다. ............ 저기. 화이트의 방이라니 뭐지. 바로 아까까지, '신문기자인 루키이노에게서 취재를 받았을 때의 연습을 하자' 라는 이야기였잖아.
화이트: 그렇다네. 하지만 처음에는, 내 방으로 놀러 왔을 생각으로, 질문에 답하는 곳에서부터 시작해보는 편이 대답하기 쉽지 않을까 해서 말이다. 자, 바로 첫 질문일세! 최근 있었던, 곤란했던 일은 뭔가요? 그걸 어떻게 해결했나요?
루틸: 곤란했던 일.......
시노: 의외로 성실한 질문이네.
화이트: 당연하지. 장래적으로, 우리들이 루키이노의 취재를 받을 때는 '마법사의 집' 의 선전도 겸하는 일이 되겠지. 마법사의 집은, 인간들의 곤란한 일을 마법사가 해결하기 위한 장소. 그렇다면.....
루틸: 저희들이 평소 어떤 일에 곤란해하고, 해결하고 있는지를 전하면, 마법사를 가까이 느끼게 할 수 있을지도.... 라는 건가요?
화이트: 대 정 답ㅡ! 그런 이유로, 시노 군부터 템포 좋게 말해보자!
시노: 곤란했던 일은, 네로의 식사를 배 터지게 먹고 있는데, 레녹스 만큼 키가 자라고 있지 않은 것. 해결방법은, 더 배 터지게 먹는다. 그리고 잘 잔다. 결과는 기대하며 기다린다. 이상.
화이트: 좋네~! 젊은 마법사의 성장 에피소드! 친해지기 쉬워~! 자, 다음은 루틸 씨! 가르쳐주거라!
루틸: 으ㅡ음, 뭐가 있었으려나. .......아! 바로 어제, 방의 의자가 흔들리고 있는 걸 눈치채지 못하고 벌러덩ㅡ하고 뒤로 쓰러져버렸어요. 머리의 이 주변에, 오랜만에 혹이 생겨버렸어요.
화이트: 엣~. 그건 아프겠다. 괜찮았어? 치유마법은 바로 걸었어?
루틸: 실은, 그러려고 하기 전에, 옆방에서 미틸이 뛰어들어와줬어요. 게다가, 피가로 선생님도 타이밍 좋게 복도를 걷고 있었으니까, 바로 마법으로 혹을 낫게 해 주셔서..... 망가져버린 의자는 레노 씨가 고쳐줬고, 마지막에는 무척 좋은 하루가 됐어요.
화이트: 따끈하네~. 남쪽 마법사들의 상냥함이 전해지네~. 둘 다 제대로잖나. 루키이노들 인간에게도 친해지기 쉬운 에피소드 초이스로구먼. 내 곤란했던 에피소드와는 큰 차이구나. 조금은 본받아야지.....
시노: 그런 건가?
루틸: 화이트 님 것도 꼭 알고 싶어요. 어흠. 게스트인 화이트 씨. 최근 있었던, 곤란했던 일은 뭔가요? 그걸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시노: 자, 하시죠. 템포 좋게.
화이트: 최근 곤란했던 일은, 북쪽의 망나니 셋이 대난투! 마법소 붕괴의 위기! 해결한 건, 우리들의 오즈 쨩! 가라! <복스노크> ! 세계최강의 힘을 보여주거라! ....일세.
루틸, 시노: 그건......
루틸: '북쪽의 여러분은, 오늘도 기운 가득' 이라는 표제가 딱이네요.
시노: 표제만 친해지기 쉬워도, 내용물이 말이지.....
화이트: 으음. 역시 재고의 여지 있음, 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