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가로 생일 홈 보이스 (2023)

06/05

「컬럼 벳. 견실하게 이기는게 내 천성이라 말이지」
「모든 것을 내던지는 내기에는 꿈이 있지만, 꿈 뒤에는 아무 것도 남지 않아」
「하지만...... 그렇네, 다음은 조금 모험을 해 볼까」
「꿈 뒤에도, 오늘 밤은 네가 함께 있어주는 거잖아?」

 

2023.06.05

오즈: 피가로. 생일이라는 것을 특별하게 취급하는 너나, 쌍둥이의 마음을, 나는 이해할 수 없다.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아서: 피가로 님, 생일 축하드립니다. 피가로 님께 뭘 드리면 가장 기뻐해주실지 생각했을 때, 머리에 떠오른 건 미틸과 루틸의 웃는 얼굴이었습니다. 후후, 그러니, 두 사람에게도 협력받아서, 오늘은 비장의 서프라이즈를 준비해뒀어요!

카인: 피가로, 생일 축하해. 이전에, 내가..... 크게 다쳤을 때, 당신이 마법으로 도와줬었지. 다시금, 그 때는 고마웠어. 당신한테 구해진 목숨, 소중하게 할게

리케: 피가로, 생일 축하드립니다. 미틸과 함께 선물을 골랐어요. 깊은 초록과, 밝은 초록의, 두 장의 손수건이에요. 이걸 쓸 때마다 저희들을, 언제든지 떠올려주세요

스노우: 오늘은 피가로의 생일이구먼. .......어째서 멀리에서 바라보고 있는 건가, 라고? 저 녀석은 지금, 미틸들에게 둘러싸여서 행복한 듯이 웃고 있다네. 우리들에게는 보여주지 않는 얼굴을, 이곳에서 즐기고 있는 게야

화이트: 피가로와의 어울림도 길다만, 마법소에서 함께 지내게 되고서부터, 저 녀석의 모르는 일면을 잔뜩 보게 되었다네. 저렇게 어린 마법사에게 어리광부리고 싶어할 줄이야...... 우리에게도 더 응석부려줘도 좋은데 말일세

미스라: 피가로. 루틸이 소란피우고 있었는데, 오늘은 당신의 생일인 모양이에요. 어차피 잊고 있겠지 싶어서, 가르쳐줬어요. 감사해주세요

오웬: 헤에, 직므부터 피가로의 생일을 축하하러 가는구나? 대체 뭐가 목적? 설마 현자님까지 저 녀석이 상냥한 의사 마법사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있지?

브래들리: 오늘은 피가로 선생님의 생일이라면서 남쪽 꼬맹이가 마구 힘 넘치고 있었다고. 그 녀석에게 가르침을 원하다니 취미가 나쁘지. 나한테 맡기면 강한 마법을 가르쳐줄텐데 말야

파우스트: 피가로, 뭘 히죽히죽하고 있지.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냐, 라고? 글쎄, 나한테는 짐작가는 데가 없네. 소중한 네 학생들이나 현자에게 물어보면 알지 않을까. .......하여간, 축하한다고 말해줬으면 한다면, 사양말고 솔직하게 말하면 될 텐데

시노: 피가로, 생일 축하해. 당신의 진료소는 미틸에게 있어서도 소중한 장소다. 그러니까 당신도, 제대로 소중하게 하라고

히스클리프: 피가로 선생님, 생일 축하드립니다. 저는 소극적이지만, 선생님은 밝고 의지가 되고 주변에 잔뜩 따르는 사람이 있어서...... 저도, 선생님 같은 어른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네로: 피가로, 생일 축하해. 당신도 꽤나 술 마실 줄 아는 입인 모양이지. 축하로 한 잔, 술이라도 한 턱...... 아니, 그래도 미틸한테 발견되면 혼나버리나. 하하, 당신, 이러니저러니 해도 사랑받고 있지

샤일록: 피가로 님, 생일 축하드립니다. 효율에서 가치를 찾는 당신의 미학은, 저와는 상충됩니다만..... 그 엇갈림조차도 사랑하도록 하죠. 조화를 사랑하는 남쪽 마법사와,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는 서쪽 마법사에게 건배

무르: 피가로, 생일 축하해! 항상 여러 사람을 돌봐주고 있는 남쪽의 의사 씨. 그러니까, 오늘은 내가 돌봐줄게! 우선은 있지...... 피가로 선생님, 어깨라도 주물러드릴까요? 에엣, 왜 도망치는 거야ㅡ!

클로에: 오늘은 피가로의 생일이야. 피가로는 말야...... 멋지지. 특히 의사를 하고 있을 때. 굉장히 아파 보이는 부상이라도, 냉정하고 정확하게, 마법으로 낫게 해 줘. 나도 그저 기도하는 것만이 아니라, 자신의 힘으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게 되고 싶네

라스티카: 축하드립니다, 피가로 선생님. 오늘은 당신의 생일이라서, 평소 이상으로 마법소가 떠들썩하네요. 저도 당신처럼 나라를 묻지 않고, 많은 마법사들과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비결을 가르쳐주시겠어요?

피가로: 멋진 선물 고마워, 현자님. 무척 기뻐. 이 선물도, 현자님이 담아 준 마음도, 그리고 네가 여기에 올 때까지 나를 생각해 준 시간도 전부 말이지. 그럼, 모처럼의 생일이야. 오늘은 조금만 더, 네 시간을 받아도 될까?

루틸: 피가로 선생님, 오늘은 예전처럼 그림 맞추기를 하지 않겠어요? 미틸과 레노 씨와 함께, 선생님과의 추억을 이 스케치북의 페이지 가득하게 그려왔어요. 그럼...... 문제에요! 이건 무슨 추억일까요?

레녹스: 피가로 선생님의 생일이네요. 루틸이나 미틸, 제게 있어서도 피가로 선생님의 생일은 무척 소중한 날이라서, 기합을 넣어서 준비했습니다

미틸: 피가로 선생님, 생일 축하드려요! 평소에는 부끄러워서 그다지 말하지 않지만, 선생님을 저, 무척 의지하고 있어요. ........에, 더 칭찬해주라구요? 그게, 피가로 선생님은...... 상냥하고, 가르치는 걸 잘하고, 지식이 풍부하고...... 부끄러워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