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클리프: .......카인! 앗싸, 정말로 와 줬다. 카인: 아하하, 대단한 환영이네. 그렇게 나랑 만나고 싶었던 건가. 히스클리프: 앗, 갑자기 미안. 놀라게 해 버렸지. 점이 맞은 게 기뻐서 그만....... 카인: 점? 히스클리프: 그러니까, 작은 새 점이라고 해서, 작은 새에게 자신이 알고 싶은 걸 전하고, 카드를 뽑게 하는 점이야. 저번에, 쌍둥이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셨어. 카인: 카드에 우리의 이름이 쓰여 있지. 과연, 그걸로 내 이름을 작은 새가 뽑아서, 실제로 내가 왔다는 건가. 히스클리프: 응. "다음에 여기를 지나는 사람은 누구?" 라고 내가 말을 걸었더니, 바로 작은 새가 카인의 카드를 물고 가져와줘서....... 카인: .......굉장하네, 작은 새 점! 엄청나게 맞는구나. 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