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한 도적의 에튀드 로그인 숏 스토리 (2)
카인: 후우. 오늘은 마법 훈련이 순조롭네. 음, 저 쪽에서 빗자루를 들고 있는 건…… 시노: 히스가 복도 청소를 한다고 하니까 말리고있었어. 정말, 이 녀석은 블랑솃의 영주가 될 몸이라는 자각이 없어도 너무 없어. 히스클리프: 그, 그거랑 이거랑은 관계 없잖아. 마법소를 사용하고 있는 건 나도 마찬가지고, 복도 청소 정도는 해도 괜찮잖아. 카인: 아하하, 꽤 귀여운 싸움이네! 그럼 이렇게 하는건 어때? 모두를 생각하며 행동할 수 있는 히스는 최고. 주군인 히스의 손을 번거롭게 할 수 없는 시노도 최고야. 그러니까, 두 사람은 싸울 필요가 없어. 청소라면 나도 도울 테니까 어서 끝내버리자고. 히스클리프: 카인…… 고마워. 시노도 이것저것 말해서 미안해. 그럼 어서 청소를━━━ 시노: 아니, 그것도 안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