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지와 축제의 프렐류드 로그인 숏 스토리 (1)
라스티카: 안녕, 샤일록. 오늘 밤도 맛있는 술을 마시러 왔어. 샤일록: 어서 오세요. 이런, 머리카락이 흐트러져있는데…… 씻고 오셨나요? 라스티카: 응. 머리를 정리하는 건 굉장히 어렵네. 클로에가 오늘 밤 나가있으니까, 혼자서 해보려고 했는데. 샤일록: 그거라면…… 제가 도와드리죠. 자, 소파에 앉으세요. 라스티카: 하하, 간지럽네…… 기분이 좋아서, 이대로 잠들어버릴 것 같아. 샤일록은 남을 잘 돌봐주는구나. 샤일록: 당신은 챙기기 쉬운 편이네요. 어디의 누구와는 다르게, 여기저기 쏘다니지도 않고요. 라스티카: …………… ………새근 샤일록: 이런. 앞으로의 한 잔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안녕히 주무세요, 라스티카. 당신의 소중한 친구가, 어서 돌아왔으면 좋겠군요. 부디 좋은 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