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가로: ....... 화이트: 피가로야, 무엇을 하고 있는고. 피가로: 아아, 화이트 님. 아까 도착한 와판을 읽고 있었어요. '거리를 총괄하는 자로서 저잣거리에 대한 걸 파악하는 것도 우리들의 일일세' 라고 예전에 말하셨잖아요. 화이트: 뭐라......! 내 가르침을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 게냐. 피가로: 뭐어, 최연장자가 말하는 거니까요. 여러모로 공부되고 있어요. 와판, 화이트 님도 읽어보시겠어요? 화이트: 으음, 이것은...... 피가로: 왜 그러시죠? 화이트: 샤일록의 술집의 '삶은 튀김유부' 에, 산적 식당의 '바삭하게 튀긴 닭' ........ 이런, 군침이 나와버릴 것 같을세. 이 '벚꽃 구름 거리 맛있는 것 집', 꽤 하는구먼. 피가로: 하하, 그렇게 말할 것 같았어요. '바삭하게 튀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