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스토리/오로라에 기도하는 개 조련사의 발라드 4

오로라에 기도하는 개 조련사의 발라드 숏 스토리 (3)

히스클리프: 후우, 앞으로 조금이면 다 읽을 것 같아. 그나저나 오늘은 마법소가 어쩐지 조용하네...... 시노: 항상 시끄러운 중앙과 서쪽 녀석들이 임무를 나가 있어서 아닐까. 의뢰로 북쪽 나라에 있는 오즈의 성을 간다고 아서가 말했었어. 히스클리프: 우왓, 시노!? 어느새 방에 온 거야. 시노: 지금이다. 말해두지만 제대로 노크는 했다고. 히스클리프: 아아, 미안...... 책을 읽느라 집중했으니까, 눈치채지 못한 모양이야. 시노: 딱히 괜찮아. 하지만, 열쇠는 잠궈 두는 편이 좋다고. 마음대로 누군가가 방에 들어와버리면 곤란하잖아. 히스클리프: 내 방에 마음대로 들어오는 건 시노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시노: 오즈의 성에 나도 조금 가고 싶었어. 오즈의 성은 분명 크고 강할 것 같으니까 말..

오로라에 기도하는 개 조련사의 발라드 숏 스토리 (2)

미틸의 목소리: 피가로 선생님! 방에 계신가요? 피가로: 미틸? 네네, 피가로 선생님은 있다네~. 혹시, 저녁식사의 권유를 하러 와 준 거려나. 스노우, 화이트: 뿌뿌~, 정답은, 스노우 쨩과 화이트 쨩이었습니다. 피가로: 하아....... 미틸의 목소리 흉내나 내고, 두사람 다 혹시 한가한가요. 스노우: 으으음, 노골적으로 태도가 다르구먼. 화이트: 우리들도, 미틸에게 지지 않을 정도로 귀엽다고 생각하는데요오. 피가로: 확실히 두 분도, 무척 귀여우시다고 생각하지만요. 그래서, 제게 무슨 용무신가요. 스노우: 오즈가 중앙과 서쪽의 마법사들과 함께, 자신의 성으로 돌아간 것은 알고 있겠지. 피가로: 그런 모양이네요. 그 오즈가 성에 누군가를 초대하다니,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순간, 천재지변의 전조일까 싶..

오로라에 기도하는 개 조련사의 발라드 숏 스토리 (1)

미틸의 목소리: 레노 씨! 방에 계신가요? 레녹스: 미틸인가. 금방 열 테니까, 잠깐 기다려 줘. 미틸: 갑자기 방문해버려서 죄송해요. 혹시, 바쁘셨나요? 레녹스: 아니, 양들을 브러싱해주고 있었을 뿐이니까, 괜찮아. 나한테 뭔가 용무라도 있었어? 미틸: 실은 양 씨를 만나러 왔어요. 조금 복슬복슬함을 즐기게 해 주실 수 있으려나 싶어서..... 레녹스: 하하. 그럼 마침 잘 됐다. 좋을 만큼 쓰다듬어 줘. 양들도 분명 기뻐할거야. 미틸: 감사합니다! 에헤헤, 브러싱한 참이라서, 양 씨들 푹신푹신하네요. ........이러고 있으면, 걱정스러운 기분이 사라져가는 느낌이 들어요. 레녹스: 걱정?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 미틸: 앗, 별 일은 아니예요. 리케가 중앙과 서쪽 마법사들과, 오즈 님의 성에 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