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들리: 브래들리: 네로 있냐? 뭔가 먹을 거...... 라스티카: 안녕, 브래들리. 브래들리: 신랑 씨? 당신이 부엌에 있다니, 별일이네. 라스티카: 그럴지도 모르겠네. 지금부터 야식을 만드려던 참이야. 너도 배가 고프다면, 마침 잘 됐다. 맛보기를 도와주겠니? 브래들리: 그거야, 좋지만 말야...... 당신, 요리라니 할 수 있어? 라스티카: 어떨까. 그다지 한 적은 없지만, 마음을 담아서 만들 생각이야. 우선은, 서쪽의 루즈베리를...... 아서: 라스티카, 브래들리. 안녕. 브래들리: 오우, 중앙의 왕자. 네놈도 출출한 건가? 아서: 아니, 성에서 가지고 돌아온 공무가 일단락됐으니까, 기분전환을 할까 해서 말이지. 한바퀴, 안뜰을 걷고 왔다만..... 둘은 야식을 만들고 있는 건가? 라스티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