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케: ............ 브래들리: 오우. 중앙의 꼬맹이. 이런 곳에서 어슬렁거리고, 뭐 하고 있냐. 리케: 브래들리. 네로를 못 봤나요? 슬슬 간식 시간인데, 보이지 않아서....... 어디에 가 버린 걸까요. 브래들리: 글쎄다. 하지만, 이런 시간에 부엌을 비우다니 터무니없이 나쁜 요리사야. 벌로 이 주변에 있는 걸 먹어버려주자고. 리케: 앗, 냄비 내용물을 마음대로! 안 돼요, 그건 분명 저녁식사 용의 비프 스튜고...... 무르: 먹어도 좋아! 그거, 내가 만든 녀석이니까. 리케: 무르! 브래들리: 네가 만들었다고? 이 비프 스튜를 말야? 무르: 스튜라고 할지, 냄비 쪽일까? 적당히 재료를 넣고, 버튼을 누르고, 그러면 뭐가 만들어질지 모르는 신기한 냄비야! 이름하야, 어둠 전골! 그 비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