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 옳지옳지. 오늘도 맛있어 보이는 녀석들이구만. 레녹스: 시노. 양들이 조금 겁먹고 있으니까..... 시노: 왜야. 제대로, 상냥하게 쓰다듬어줬잖아. 이 녀석들 그렇게 겁쟁이인가? 레녹스: 뭐어, 그런 거지. 그보다도, 오늘은 무슨 일이야. 갑자기 내 방을 찾아오고서. 시노: 단도직입적으로 묻지. 당신은 인기 있지. 그 비결을 가르쳐 줘. 레녹스: 엣..... 시노: 미틸이 말했었어. 고향 거리에서 레노 씨를 신경쓰는 여자는 많았던 모양이예요 라고 말야. 레녹스: 아니, 인기있다고 하기보다는, 그저, 일손으로 아껴졌을 뿐이라고 생각한다만...... 시노: 루틸도 레노 씨를 멋지다고 말하고 있는 사람이 잔뜩 있었다고 했다고. 레녹스: 그건, 루틸의 학교의 아이들의 이야기 아닌가? 가끔 함께 놀고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