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케: 저와 미틸의 조용한 밤에, 건배. 미틸: 건배. 오웬: 뭐야 이거. 미틸, 리케: 우와아!? 리케: 오웬! 저희가 만든 쿠키를 마음대로 가져가지 말아주세요. 오웬: 그걸 빼앗는 것도 빼앗지 않는 것도, 내가 정할 일이야. 왜 너희들한테 지시받지 않으면 안 돼? 미틸: 그치만, 그건 저희들이 와인과 함께 즐기기 위해서 준비해 둔 거고..... 오웬: 하? 리케: 저, 정확히는 와인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포도 쥬스와 함께, 지만요. 오웬: 아아. 아이의 소꿉놀이인가. 미틸: 아니에요. 잔은 진짜 와인잔이고, '어른스러운 시간의 수행원을 받으시죠' 라고 샤일록 씨가 빌려주셨으니까. 리케: 와인잔에, 포도쥬스. 안주인 쿠키. 저희들은 지금, 저녁 반주를 하고 있어요! 오웬: ........하하. 미틸: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