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스토리/데지르에 진홍의 리본을 4

데지르에 진홍의 리본을 로그인 숏 스토리 (3)

리케: 카인. 이쪽은 이제 곧 끝이에요. 카인: 알았어. 내 장식도, 앞으로 조금이면 완성이야. 파우스트: 너희들. 담화실에 나무같은 걸 들고오고, 무슨 일이지. 게다가, 꽤나 호화롭게 장식되어 있네. 카인: 옷. 그 목소리는 파우스트인가. 하이파이브! 루틸들이, 크리스마스에 관련된 파티를 계획하고 있잖아? 우리들은 그 장식 담당이야. 리케: 지금은 이, 크리스마스 트리의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파우스트: 이건, 크리스마스 트리라고 부르는 건가. 리케: 네. 현자님의 세계에는, '크리스마스' 라는 날을 향해서, 나무를 장식하는 문화가 있대요. 카인: 이쪽은 내가 담당하고, 반대쪽은 리케가 담당하고 있어. 분담하는 편이, 빨리 될 거라고 생각해서 말야. 파우스트: 과연. 음? 이건...... 리케: 파우스..

데지르에 진홍의 리본을 로그인 숏 스토리 (2)

루틸: 응, 잘 구워졌을지도! 어디보자, 맛은 어떠려나? 오웬:  루틸: 잘 먹겠습니다ㅡ! 냠! ......엇, 어라? 오웬: 여어, 루틸. 네가 먹으려고 한 건 이거? 루틸: 오웬 씨! 오웬: 크고, 묵직하고, 푹신푹신하고, 맛있어 보이는 케이크잖아. 혹시, 독점할 생각이었어? 동생이 없다고 해서, 몰래, 사치할 셈이었던 걸까. 루틸: 아하하. 굉장히 맛있는 케이크여도, 이렇게 큰 걸, 혼자서는 못 먹어요! 그래도, 몰래 만들고는 있었어요. 이건, 크리스마스 파티 용의 파운드 케이크예요. 오웬: 파운드 케이크..... 루틸: 예! 네로 씨에게도 어드바이스를 받아서 맛있게 되었다고 생각해요. 괜찮다면, 오웬 씨의 감상도 들어보고 싶다. 조금, 맛 봐 주시겠어요? 오웬: 흥. 말하지 않아도, 이 케이크는 ..

데지르에 진홍의 리본을 로그인 숏 스토리 (1)

네로: 자. 로스트 치킨, 다 구워졌어. 아서: 정말, 향기로운 향이다....! 구워진 색도 예쁘고, 무척 맛있어 보이네. 네로: 당신한테서 저녁밥 리퀘스트를 받다니, 드무니까 말이지. 마침 젊은 녀석들이, 크리스마스 파티가 어떻다며 얘기했었고. 호화롭게 통으로 한마리 구워서, 소스도 듬뿍 만들었어. 아서: 혹시, 크림소스인가? 네로: 정답. 아서: 앗싸! 치킨은 물론이고, 네로가 만든 크림소스는 특히 맛있으니까 말이지. 분명 모두도, 진수성찬이라고 기뻐할 거야. 네로: 그렇게 기뻐해주면, 만들 보람이 있다는 거야. 오늘은 배부르게, 사양말고 먹어. 그래도, 저녁밥으로는 아직 조금 이르고..... 미스라: 킁킁...... 구운 고기 냄새가 나네요. 아서: 미스라! 네로: 낚여왔네. 뭐어, 마침 잘 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