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의 약속 개인 백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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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 보스, 나야. 지금 이 쪽 에리어의 패트롤이 끝났어. 특별한 이상은 없다. 브래들리: 아아, 수고했다. 조금 빠르지만, 그대로 점심밥이라도 먹으러 가......에, 에...... 카인: 보스? 브래들리: 엣취! 카인: ......괜찮으십니까? 브래들리: 하여간, 오늘의 화분증 어떻게 되어먹은 거야! 이러면 일도 안 돼. 카인, 역시 점심밥은 나중이다. 이대로 노스 스트리트로 향해. 카인: 거긴 당신의 패트롤 담당 지구잖아! 부하에게 일을 떠맡기고..... 오웬: 알았어, 다녀올게 보스. 카인: 우와!? 브래들리: 헤에, 뭔일로 알아듣는 게 좋잖냐. 그럼, 잘 부탁한다. 나중에 심부름 값 줄 테니까 말야. 카인: 아, 어이......! 오웬: 심부름 값을 받을 수 있대. 잘 됐네, 내 덕분에 빌린 ..

스노우: 폴몬트 뉴스의 시간일세! 오늘 밤도 아나운서인 스노우쨩이 핫한 뉴스를 가정에 전달해주지. 먼저 화제의 어시스트로이드 정보부터…… 폴몬트 연구소의 가르시아 박사님이 나와줬다네. 피가로: 안녕하세요. 피가로 가르시아입니다. 스노우: 꺄~! 피가로 쨩 멋있어! 오늘은 나와줘서 고마워! 피가로: 하하…… 이 쪽이야말로. 그러니까…… 그보다도, 인터뷰로 넘어가도 될까요? 스노우: 음. 그럼 바로 질문일세. 먼저 어시스트로이드에 대해서…… 피가로: 네. 어시스트로이드는 전인류가 학수고대하던, 우리의 친구가 될 로봇입니다. AI가 발달해 간 시대에…… 스노우: 아니, 역시 됐어. 피가로: 엣? 스노우: 그치만, 나 어시스트로이드고ㅡ. 그런 거 누구보다도 알고 있고ㅡ. 그것보다는 좀 더 즐거운 질문이 좋겠구먼..

클로에 : 응, 여긴 클로에. 나는 지금 폴몬트 시티의 메인터넌스 숍에 침입중. 라스티카 : …… 클로에 : 타겟, 라스티카는 오전부터 줄곧 취침중인 것 같다. 이쪽에서의 보고는 이상이다. 응답 요한다. 히스클리프 : …… 클로에, 뭐 하는 거야? 클로에 : 왁! 히스! 쉿, 조용히……! 지금 스파이 놀이 중이니까 조용히 해야 돼! 라스티카한테 들켜버려! 히스클리프 : 아하하, 그렇구나. 스파이 영화 흉내를 내고 있구나. 뭐더라, 그…… 클로에 : 베넷 와인 사장이 모델인 영화! 엄청 멋있지! 나, 요즘 그 영화에 빠져서 말이야. 라스티카 : ……으응…… 클로에 : 아차, 큰일날 뻔 했네. 나도 모르게 흥분해버렸어. 조용히 해야지…… (멍!) 히스클리프 : 앗, 시노! 지금은 조용히 해야 해. 클로에 :..

세계관 더보기 Vollmond City 인간과 로봇이 함께 생활을 보내는, 네온이 빛나는 '폴몬트 시티' . 이 도시에는, 하이클래스나 워킹클래스라고 하는 생활 계급이 존재하며, 거주구 등이 에리어로 나뉘어 있다. 어시스트로이드 인간관계의 피로에서 인류를 구하고자 탄생한 커뮤니케이션 로봇. 성격은 취미/취향에 따라 세세하게 설정 가능. 오너에게 있어서 변호사, 비서, 친구, 때로는 가족이나 연인도 될 수 있다. 동물형으로 변형하거나, 외견 연령이 변화하는 성능을 가진 개체도 있다. 폴몬트 시티 폴리스 거리의 패트롤부터 사건사고의 처리까지, 여러 방면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조직. 그 한 편으로, 공적 기관이나 뒷사회의 권력과도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소문도...... 근년의 테러 사건이나 폭주사건 탓에 ..

오즈시작: 헬멧을 제대로 써라 SS: 다음은 아서와 함께 달리도록 하지 S: 내게서 도망칠 수 있다 생각하지 마라 A: 내 힘을 보여주지 B: 늦지 않았나 C: .....어째서..... 아서시작: 어디까지고 가보자! SS: 오즈 님께서도 기뻐해주실까요? S: 새보다 빠르게 난 기분이 듭니다 A: 결과의 분석이 종료됐습니다. 다음도 힘쓰겠습니다! B: 다음엔 성장한 외견으로 도전해보겠습니다 C: 이래보여도 최신기종입니다만..... 카인시작: 떨어지지 않도록 꽉 잡고 있어! SS: 역시 바람을 가르고 달리는 건 최고야! S: 경관으로써, 모범 운전을 제대로 보여줬다면 기쁘겠는데 A: 이 바이크도 이제 낡았나? 다음에 점검을 해 줘야겠어 B: 신경쓰지 마, 다음에도 같이 힘내보자 C: 으음, 보스에게 혼날 것..

어서오세요, 세계. 에어 바이크가 하늘을 날고, 홀로그램과 담홍색의 꽃잎이, 고층 빌딩 사이에서 흩날리듯 춤춘다. 폴몬트 시티ㅡ 그곳은, 인간과 로봇이 사는, 컬러풀한 빛과 화려한 음악이 넘치는 네온 거리. 노동조차도 로봇에게 맡기는 세계에서, 인간 관계에 지친 인류는, 자신 대신에 다른 사람과 커뮤니케이션을 취해주는 로봇 를 만들어냈다. 기쁨도 슬픔도, 어시스트로이드가 품은 감정은 프로그램. 누군가의 상냥함에 가슴이 따뜻해지는 감각조차 모두 가짜ㅡ일 터였다. - 01 Labo.bird cage 어시스트로이드 인사, 사교인사, 교섭, 영업, 사죄, 연인과의 이별 얘기까지, 인간을 대신하여, 커뮤니케이션을 취해주는 로봇. 전 인류가 고대하던, 영원한 고독으로부터 해방시켜 주는 존재. 섬세한 그들에게 어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