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웬: ........... 샤일록: 오야, 오웬. 평안하신가요, 불타는 듯한 하늘이 아름다운 좋은 저녁놀이네요. 오웬: .........뭐야. 지금 바쁜데. 샤일록: 죄송해요. 오즈의 방 앞에서 만나는 우연의 기적에, 그만. 당신도 그에게 볼일이 있는 건가요? 오웬: 안 그러면 이런 곳에 눌러앉지 않아. 게다가, 봤으면 알잖아. 마법진을 그리고 있는 거야. 이제 곧 해가 저물어. 방에 돌아가려고 이걸 밟은 그 녀석은, 저항도 할 수 없는 채 잘 갈린 날붙이의 비로 꼬챙이 꿰어지는 거야. 샤일록: 그건 자극적인 장난이네요. 상상한 것만으로 몸이 떨리는 듯한, 다시없는 공포와 흥분을 품고 있어서. 하지만....... 지금 이 때에 장치하기에는, 조금 과격한 듯한 느낌도 듭니다. 오웬: 헤에, 서쪽 마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