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스토리/유리의 탑과 축복의 레가로 4

유리의 탑과 축복의 레가로 로그인 숏 스토리 (3)

카인: 여어, 미스라. 무르: 얏호ㅡ! 미스라: 뭔가요. 모처럼 소란스러운 쌍둥이가 자리 비웠으니까, 당신들도 조용히 해 주세요. 무르: 있지있지. 미스라도 저번에, 현자님한테서 발렌타인 초콜릿을 받았잖아? 카인: 아키라에게 뭘 답례할까 하고, 무르와 이야기하고 있었거든. 너도 한가하면 함께 생각하지 않을래? 미스라: 답례? 그런 거 필요 없잖아요. 제가 원한다고 부탁도 안 했고, 그 사람이 마음대로 넘긴 거에요. 카인: 그렇지만, 이런 건 마음의 문제야. 상부상조라는 거지. 미스라: 떡.....? (*상부상조: 모치츠모타레츠 / 떡: 모치) 무르: 현자님, 어떤 걸 주면 놀라려나? 어차피라면, 심장이 뛰쳐나올 정도로 깜짝 놀라주는 게 좋은데. 카인: 기뻐해주는 게 아니라, 놀라는 게 좋은 건가? 미스라..

유리의 탑과 축복의 레가로 로그인 숏 스토리 (2)

시노: 테이블에 과자가 늘어서 있어..... 누가 다과회라도 하는 건가? 루틸: 앗! 시노, 그건 먹으면 안 돼. 시노: 당신 거였던 건가. 꽤나 묘한 색이ㅡ 과자네. 루틸: 이건 말이지, 과자의 모양을 하고 있지만 실은 캔들이야. 현자님께 발렌타인 때에 받은 초코의 답례를 하고 싶어서 만들어봤는데, 아까 미스라 씨가 베어먹어버려서, 큰일이라..... 시노: 어쩐지 하나만 잇모양이 난 게 있더라니. .......응? 모양만이 아니라 향도 과자 같네. 루틸: 단 향이 나는 재료를 섞어서, 불을 붗이면 방에 이 향이 살짝 떠다니게 해 봤어. 과자를 만들고 있을 때의 단 향을 맡으면 행복한 기분이 된다고 현자님이 말하셨었으니까. 시노: 방 안에 이 향이 나면, 자고 있는 사이에 배가 고플 것 같네. 루틸: 눈..

유리의 탑과 축복의 레가로 로그인 숏 스토리 (1)

파우스트: ......... 레녹스: 파우스트 님. 무거운 얼굴을 하고, 무슨 일이십니까? 파우스트: 레녹스. 아니, 별일은 아니야. 레녹스: 하지만..... 파우스트: 정말이지, 너는 걱정꾼이구나. 정말로 별일은 아니야. 그저 조금 생각을 하고 있었다. 전일, 쌍둥이에게서 특수한 물건을 받았으니까, 답례를 어떻게 할까 하고. 레녹스: 스노우 님과 화이트 님께? 파우스트: 아아. 딱히 그러한 것을, 받을 이유가 짚이지 않아서, 처음엔 사양했었다만..... 레녹스: 이유는 필요 없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두 분은 어쨌든 서프라이즈를 좋아한다고 전에 말씀하셨으니까요. 파우스트: 확실히 그걸 받은 내가 어떻게 반응을 할지 즐거운 듯이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었어. 오웬: 그래서, 그 녀석들한테서 뭘 받았어? 동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