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라스티카: 이 달고 좋은 향은..... 카인: 여, 라스티카, 화이트 님. 점심만이네. 라스티카: 안녕, 카인. 우리를 끌어당긴 누군가 씨는, 혹시, 오븐 안에 있는 걸까. 카인: 정답. 실은, 지금 쿠키를 굽고 있었어. 화이트: 뭐라, 쿠키를! 하지만, 그대가 과자 만들기라니 조금 드문 느낌이 드는구먼. 카인: 아하하,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해. 이 녀석은 말야. 리케를 위해서 구운 거야. 원인은 모르겠지만, 그 녀석, 뭔가 고민이 있는 것 같단 말이지. 그래도, 내가 말을 걸어도 '아무것도 아니에요' 라고, 생각에 잠겨버릴 뿐이고 아무것도 가르쳐주지 않아서. 라스티카: 그래....... 그건 무척 걱정이네. 카인: 아아. 그러니까 적어도, 그 녀석이 좋아하는 과자를 줘서, 기운 차리게 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