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스토리/꽃피는 숲에 진실한 사랑을 4

꽃피는 숲에 진실한 사랑을 로그인 숏 스토리 (3)

파우스트: 어이, 시끄럽잖아. 대체 뭘 하고 있는 거야. 히스클리프: 윽…… 네로: 아━ 내가 설명할 테니까 괜찮아. 오늘 밤 디저트로 로즈 크레이프를 만드려고. 그래서 히스가 도와주고 있었어. 파우스트: 헤에, 네가 요리를 누군가 도와준다니 별일이군. 네로: 뭐 그렇지. 그래도, 시노가 임무로 나가 있어서 히스가 외로워 보였으니까. 히스클리프: 그, 그런 거 아니야! 시노 일행이 위험하진 않을지 조금 걱정한 정도고…… 네로: 오. 평범하게 말했네. 파우스트: ……? 뭐, 시노는 무모한 면이 있지만 실전엔 익숙할 테고, 돌발상황이 일어나도 임기응변으로 대응할 수 있는 타입이다. 걱정하지 않아도 분명 금방 돌아올 거야. 돌아오면 돌봐주도록 해. 히스가 만든 크레이프도 기뻐하겠지. 히스클리프: 그렇겠죠…… ..

꽃피는 숲에 진실한 사랑을 로그인 숏 스토리 (2)

미틸: ………… 브래들리: 여어, 남쪽 꼬맹이. 힘들어 보이는 얼굴이잖아. 무슨 일 있었냐? 미틸: 브래들리 씨…… 사실은 형님과 '사랑해 게임'을 했는데, 전부 져 버려서…… 브래들리: 그러고 보니 전에 쌍둥이가 했었지. 상대한테 사랑한다고 말하거나 듣거나 해서 부끄러워하면 지는 그건가. 그 말을 하거나 듣거나 너한텐 아직 일렀던 거겠지. 미틸: 으으, 그럴지도 몰라요…… 하지만, 지기만 하면 분하고, 저도 형님을 이기고 싶어요! 브래들리: ……흥, 꼬맹이 주제에 지기 싫어하는 것만큼은 어른이구만. 어쩔 수 없지, 이길 방법을 알려주마. 미틸: 정말요!? 알려주세요……! 브래들리: 그냥 사랑한다고 말할 뿐이니까 평범한 거야. 너만이 전할 수 있는 것을 마음에 담아서 같이 전해야지. 그럼, 너의 '사랑해..

꽃피는 숲에 진실한 사랑을 로그인 숏 스토리 (1)

리케: 오즈. 여기 있었군요. 오즈에게 궁금한 것이 있어서 찾고 있었어요. 오즈: 어제 훈련 내용에 대해서인가. 리케: 아뇨! 제가 알고 싶은 건 '프러포즈'에 대해서예요. 오즈: ……프……? 왜지. 리케: 미틸과 함께 읽고 있던 책에서 그 말이 나왔어요. 그런데, 미틸이 바로 책을 덮어버려서…… 뒷내용을 보여달라고 해도 리케에게는 아직 빠르다고 거절당했어요. '프러포즈'란 무엇이죠? 미틸은 겁먹은 듯 얼굴이 빨개졌었어요. 혹시, 위험한 것일까요? 오즈: ………… '프러포즈'란 결혼을 청하는 것이다. 리케: 결혼은 약속이라고 들은 적이 있어요. 잘 모르지만, '프러포즈'를 하면 결혼을 해야 하는 건가요? 오즈: 그렇다. 즉, 네 친구는 겁먹은 게…… 리케: 하지만, 미틸의 그런 붉은 얼굴은 예삿일이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