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스토리/달밤의 성의 쇼콜라트리 4

달밤의 성의 쇼콜라트리 로그인 숏 스토리 (3)

카인: 하아, 배고파서 잠이 안 와…… 저녁밥 남은 거 없나. 오웬: ….. 카인: 저건 오웬인가? 설마 저 녀석……! 어이, 주방에서 뭘 하고 있는 거야. 설마 다른 사람들에게 폐가 되는 짓을 하는 건 아니겠지. 오웬: …… 카인: 뭐, 뭐야. 아무 말도 하지 않는게 반대로 무섭달지 굉장히 기분 나쁜데. 오웬: ……있잖아. 지금 나 바쁘거든. 너랑 놀아줄 여유는 없는데. 카인: 바쁘다니, 손에 들고있는 건 초콜릿인가? 오웬: 발렌타인 남은 것. 이걸 전부 곪은 상처에서 나온 고름처럼 걸쭉하게 만들어서 먹을 거야. 카인: 그런가. 솔직히 별로 식욕이 생기지 않는 표현이지만…… 나도 조금 배가 고파서. 음, 맛있어! 오웬: 너. 그거 내 초코…… 카인: 아하하, 미안 미안! 그래도, 이렇게나 많으니까 한 ..

달밤의 성의 쇼콜라트리 로그인 숏 스토리 (2)

루틸: 미스라 씨~, 열어주세요! 루틸이에요. 미스라: 아침부터 소란스럽네…… 뭡니까? 루틸: 짜잔~ 초콜릿이에요! 현자님 세계의 문화를 따라서 평소의 감사를 담아보았어요. 미스라: 필요 없어요. 감사받을만한 기억도 없고요. 루틸: 저는 감사하고있어요. 미틸도 이러니저러니 말은 해도 도와줬고요. 초콜릿 위에 저희가 드리는 메시지가 적혀있어요. 한가하실 때라도 읽어주━━ 미스라: 글자같은게 써있었습니까? 전혀 눈치 못챘네요. 루틸: 엣, 벌써 드셔버린거에요!? '미스라 씨 고마워요' 라고 써있었는데…… 미스라: 별로 상관없잖습니까. 맛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니까요. 루틸: 정말 미스라 씨는…… 그래도 아주 잘 알았어요. 다음에 선물을 드릴 기회가 생기면…… 미스라: 뭐죠? 루틸: 편지로 할게요! 드셔버리지 ..

달밤의 성의 쇼콜라트리 로그인 숏 스토리 (1)

미틸: 리케. 저한테 볼일이라니 무슨 일인가요? 리케: 네, 사실은 전해드리고 싶은 물건이 있어서…… 초콜릿입니다. 드셔주시겠어요? 미틸: 와아……! 맛있겠다! 그런데, 왜 저한테? 리케: 미틸은 친구니까요! 미틸에게 평소의 감사와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습니다. 미틸: 가, 감사와 행복…… 고마워요. 그럼, 바로 먹을게요. ……응, 맛있어! 리케: 에헤헤. 네로에게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맛있게 만들어졌다고 생각해요. 미틸: 응, 이 장식도 굉장히 귀여워요. ……어라? 리케. 제 얼굴을 빤히 쳐다보고, 무슨 일인가요? 뭔가 묻었나요? 리케: 아…… 그게, 아무것도 아니에요. 미틸: 아하하, 알았어요. 혹시, 이 초콜릿 먹고 싶어졌나요? 리케: …………! 그런 것 아니에요! 남의 것을 뺏는다니 그런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