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안녕, 파우스트. 드물게 혼자구나.
파우스트: ......아서인가. 딱히 드물지도 않아. 나는 혼자서 있는 일 쪽이 많아.
아서: 그런가? 동쪽 마법사들은 함께 있는 일이 많은 인상이 있었다만.....
파우스트: 수업이나 임무 때는 필연적으로 함께가 된다. 그래서겠지.
아서: .........
파우스트: 뭐냐. 아직 내게 볼일이 있는 건가.
아서: 볼일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야. 그냥, 다른 동쪽 마법사들은, 어디에 간 걸까 해서.
파우스트: 몰라. 나는 전혀 몰라.
아서: 정말인가? 조금 어색한 느낌이 들었다만..... 정말로 시노와 히스클리프가 있는 곳을, 모르는 건가.
파우스트: 끈질기네. .......알고 있는 것이라고 하면, 그들이 지금은 마법소에 없다고 하는 것 뿐이다.
아서: 그런가......
파우스트: 어이. 나를 이렇게까지 의심한 거야. 이유를 이야기해주겠지.
아서: 미, 미안해. 의심하려던 건 아니었어. 그냥, 시노와 히스클리프가 좋아할 듯한 과자를 가져왔으니까, 함께 어떨까 생각해서......
파우스트: ......그랬던 건가. 이 쪽이야말로, 이상한 말투를 해 버려서 미안했다. 그들을 위해서 고맙다, 아서. 하지만, 이런 사정이다. 그 과자를 먹을 거라면 다른 아이들을 권하는 쪽이.....
아서: 그렇지, 파우스트! 만약 시간이 있다면 이걸 나와 함께 먹지 않겠어.
파우스트: 하?
아서: 오랜만에 마법소에서 느긋하게 보낼 시간이 생겼어. 내 이야기 상대가 되어주면 기쁘겠어. 아아, 물론 무리하게는 말하지 않겠지만......
파우스트: .......... ........뭐어, 조금뿐이라면.
아서: 다행이다! 그러면, 바로 홍차 준비를 하지. 내 휴식에 어울려줘서 고마워, 파우스트.
'이벤트 스토리 > 잠 못 드는 밤의 캄페지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 못 드는 밤의 캄페지오 로그인 숏 스토리 (3) (0) | 2021.08.27 |
---|---|
잠 못 드는 밤의 캄페지오 로그인 숏 스토리 (2) (0) | 2021.08.24 |
잠 못 드는 밤의 캄페지오 (0) | 2021.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