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 홈 보이스/기념일 홈 보이스

할로윈 홈 보이스 (2021)

하무얀 2021. 10. 31. 00:25

오즈: ......현자, 손을. 내 슈가다

아서: 지금부터 스노우 님과 화이트 님과 함께 오즈 님의 방에 '트릭 오어 트리트' 라고 말하러 가려는 참입니다. 현자님도 괜찮으시다면 함께 가지 않으시겠습니까?

카인: 아까 갑자기, 오즈에게 슈가를 건네받았어. 혹시, 할로윈인가 하는 거라서인가.....?

리케: 과자를 주지 않으면 장난을 친다? 현자님의 세계에는, 사람들을 위협해서까지 과자를 손에 넣으려 하는 탐욕스런 분이 있는 거군요

스노우: 마법소의 모두를 모델로 한 호박 랜턴을 만들었단 게야! 물론, 현자의 몫도 있다네

화이트: 현자, 그대가 준 과자의 답례로 장난을 쳐 주마. ....뭔고, 과자를 받아들면 장난을 해서는 안 되는 겐가? 딱딱한 소리 하지 말고 받도록 하게

미스라: 정원에 기묘한 호박이 잔뜩 늘어서 있었어요. 무언가의 의식인가요?

오웬: 트릭 오어 트리트. 외우는 것만으로 과자를 받을 수 있다니, 재미있는 주문이네. 일년 내내 할로윈이여도 좋을텐데

브래들리: 네가 갖고 있는 과자, 맛있어 보이잖냐. 얌전히 넘기지 않겠다면, 이 브래들리 님이 장난을 쳐 줄게. 목숨과 과자, 어느 쪽이 소중하지?

파우스트: 할로윈이라고 하는 것은 사자의 령이 가족을 찾아 걸어오는 날이라고 들었다만..... 뭘 겁난 얼굴을 하고 있지. 네 세계 행사의 일이지 않나

시노: 트릭 오어 트리트! 과자를 주지 않으면 이 대낫으로 내리쳐주지. 어이, 농담이니까 겁내지 마

히스클리프: 할로윈의 의상을 클로에가 만들어주는 모양이예요. 굉장히 눈을 반짝거리면서, 히스에게 어울리는 디자인을 생각했으니까 완성되면 입고 보여줘! 라고 말했었어요. 조금 두근두근하지만, 어떤 의상일지 기대돼요

네로: 과자를 졸라오는 건 아이들뿐이라고 생각했더니 큰 착각이었네....... 만약을 위해, 많이 만들어두길 잘했다니까

샤일록: 과자인가 장난인가? ......곤란하네요. 공교롭게도 과자는 리케와 미틸에게 전부 건네주고 말아서, 더는 마침 갖고 있는 게 없답니다. 자아, 어떻게 하시겠어요? 현자님

무르: 트릭 오어 트리트. 현자님은 장난이랑 과자, 어느 쪽이 좋아? 응응, 물론 장난이지! 그러니까 지금부터, 비장의 장난을 선물해줄게!

클로에: 오늘은 장난을 치는 날인 거지? 그러니까 나도, 마음껏 장난쳐볼까 하고 생각하고 있어. 그야, 나도 서쪽 마법사인걸! 즐거운 일은 무척 좋아하거든! 아하하, 현자님도 기대하고 있어줘

라스티카: 오늘은 이상한 짓을 해도 좋은 밤인 건가요? 그렇다면, 뭘 할까나. 클로젯과 댄스를 추는 정도라면 흔히 있는 일일지도 모르고....... 그렇지, 무척 즐거울 듯한 일을 떠올렸습니다. 현자님, 나중에 안들에 와 주시겠습니까? 후후, 두근두근거리네

피가로: 과자를 조르는 것도 좋지만, 누군가에게 장난 당하는 것도 즐거울 것 같네. 현자님, 내게 장난쳐봐볼래?

루틸: 쨔ㅡ안! 어떠신가요? 현자님의 세계라면, 오늘은 색다른 모습을 하는 날이라고 들었어서, 클로에에게 상담해서 의상을 만들어달라고 했어요. 콰앙 하고 불을 뿜는 화산을 이미지해본거예요. 분명 현자님께 어울릴 거라고 생각해요

레녹스: 현자님의 세계에서는, 무언가로 가장하는 풍습이 있다고 듣고서 루틸들이 떠들고 있었습니다. 저도 뭐로 가장할지를 생각해두고 있으라고 들었습니다만, 뭐가 좋을까요....... 에? 양의 가장인가요? 양들이 놀라지 않을지 걱정이네요

미틸: 가장을 한다고 했더니 형님이 굉장히 힘이 넘쳐버려서, 클로에 씨와 함께 여러 의상의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있는 모양이예요. 어떤 의상이 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