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들리: 현자, 생존 축하한다! 우리랑 동거하면서, 용케 살아있었구만! 칭찬해주겠다고!
레녹스: 오늘은 평소의 감사로, 현자님의 원래 세계에 있던 버라이어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브래들리. 우리들의 담당은, 어슬렁 걸으며 먹는 미식 리포터다.
브래들리: 어슬렁 걸으며 먹는 미식 리포터? 먹으면서 걷는다니, 어디에도 가게 따윈......
네로: 어서옵쇼ㅡ.
파우스트: 옵쇼ㅡ.
브래들리, 레녹스: ..............?
브래들리: 저건 뭐냐.
레녹스: 가 보자.
네로: 어서옵쇼ㅡ. 맛있는 후랑크후르트야.
파우스트: 옵쇼ㅡ. 가위바위보해서 이기면 한 개 덤이야.
브래들리: 뭐냐 그, 묘한 호객은.....
파우스트: 전문가스러움이다.
네로: 현지에서 평판인 맛집의 분위기를 자아내 본 거야.
레녹스: 여행 중이라, 배가 고프던 차입니다.
파우스트: 잘 하는구나, 레노. 어슬렁 걸으며 먹는 모양이 나오고 있어.
레녹스: 영광입니다.
브래들리: 과연, 그런 느낌인가. 오우, 현지의 밥집 씨. 먹을 거 내놔주실까.
네로: 젠장....... 현자 씨의 세계의 밥집이면 인간일테니까 말이지.....
파우스트: 여기선 항복할 수밖에 없겠군......
네로: 나왔습니다. 여기요, 후랑크후르트입니다.
브래들리: 얘기가 통하잖냐.
파우스트: 가위바위보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브래들리: 해 보도록 할까.
파우스트: 가위 바위 보. 네, 한 개 덤입니다.
레녹스: 감사합니다. 그럼, 도적에게 덮쳐진 감상을 말해주시겠습니까?
네로: 무서웠슴다.
파우스트: 저주받으라고 생각했습니다.
브래들리: 미식 리포트 아니었냐고.
네로: 맛있어?
브래들리: 맛있어, 맛있어.
브래들리: 너는?
레녹스: 맛있습니다.
파우스트: 그런가. .......이상을 기해, 어슬렁 걸으며 먹는 미식 리포트를 종료한다!
브래들리: 엄청 딱딱한 마감이구만. 미식 리포트.
네로: 현자 씨.
파우스트: 현자.
파우스트, 네로: 앞으로도 잘 부탁해.
브래들리: 잘 부탁한다.
레녹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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