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스토리/2nd Anniversary 맺어진 연은 마법처럼

2nd Anniversary 숏 스토리 (2)

하무얀 2021. 11. 22. 19:31

브래들리: 현자, 생존 축하한다! 우리랑 동거하면서, 용케 살아있었구만! 칭찬해주겠다고!

레녹스: 오늘은 평소의 감사로, 현자님의 원래 세계에 있던 버라이어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브래들리. 우리들의 담당은, 어슬렁 걸으며 먹는 미식 리포터다.

브래들리: 어슬렁 걸으며 먹는 미식 리포터? 먹으면서 걷는다니, 어디에도 가게 따윈......

네로: 어서옵쇼ㅡ.

파우스트: 옵쇼ㅡ.

브래들리, 레녹스: ..............?

브래들리: 저건 뭐냐.

레녹스: 가 보자.

네로: 어서옵쇼ㅡ. 맛있는 후랑크후르트야.

파우스트: 옵쇼ㅡ. 가위바위보해서 이기면 한 개 덤이야.

브래들리: 뭐냐 그, 묘한 호객은.....

파우스트: 전문가스러움이다.

네로: 현지에서 평판인 맛집의 분위기를 자아내 본 거야.

레녹스: 여행 중이라, 배가 고프던 차입니다.

파우스트: 잘 하는구나, 레노. 어슬렁 걸으며 먹는 모양이 나오고 있어.

레녹스: 영광입니다.

브래들리: 과연, 그런 느낌인가. 오우, 현지의 밥집 씨. 먹을 거 내놔주실까.

네로: 젠장....... 현자 씨의 세계의 밥집이면 인간일테니까 말이지.....

파우스트: 여기선 항복할 수밖에 없겠군......

네로: 나왔습니다. 여기요, 후랑크후르트입니다.

브래들리: 얘기가 통하잖냐.

파우스트: 가위바위보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브래들리: 해 보도록 할까.

파우스트: 가위 바위 보. 네, 한 개 덤입니다.

레녹스: 감사합니다. 그럼, 도적에게 덮쳐진 감상을 말해주시겠습니까?

네로: 무서웠슴다.

파우스트: 저주받으라고 생각했습니다.

브래들리: 미식 리포트 아니었냐고.

네로: 맛있어?

브래들리: 맛있어, 맛있어.

브래들리: 너는?

레녹스: 맛있습니다.

파우스트: 그런가. .......이상을 기해, 어슬렁 걸으며 먹는 미식 리포트를 종료한다!

브래들리: 엄청 딱딱한 마감이구만. 미식 리포트.

네로: 현자 씨.

파우스트: 현자.

파우스트, 네로: 앞으로도 잘 부탁해.

브래들리: 잘 부탁한다.

레녹스: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