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스토리/별 가득한 바다에 소원을 건네고

별 가득한 바다에 소원을 건네고 로그인 숏 스토리 (3)

하무얀 2022. 7. 12. 19:27

샤일록: 그럼 리케, 우선은 이 쪽을.

리케: 와..... 병 안에서, 반짝반짝이 소용돌이를 치고 있어요. 이거, 정말로 주스인 건가요?

샤일록: 예, 아름잡죠. 노 플레이버이기에, 몇 가진가 리큐르를 더하고자 합니다만.....

시노: 저기.

샤일록: 오야, 시노. 어서오세요.

리케: 안녕하세요. 시노도 함께 시음을 하나요?

시노: 시음? 뭐를.

샤일록: 칠석 파티에서 대접할 논알콜 칵테일의 시작품이에요. 리케도 협력해주고 계시답니다.

리케: 파티에는, 오즈도 참가하니까요. 맛있는 칵테일이 있으면, 오즈도 분명 웃는 얼굴이 되고서, 즐겁게 보낼 수 있겠죠.

시노: 확실히 오즈는 항상 말없고 무표정이고 붙임성이 없지. 나도 한팔 걷고 나서줄게. 그 오즈가 최고로 웃는 얼굴이 될 칵테일을, 선물로 두고 가 주자고.

샤일록: 후후, 든든하네요. 그러면, 두 사람의 의견을 듣도록 하죠. 아까 전의 것을 베이스로, 사과와 블랙베리 리큐르를 더해봤습니다. 여기요, 시험해보세요.

리케: 예, 잘 먹겠습니다! 꿀꺽....... 새콤달콤해서 맛있어! 저, 이거 취향이에요.

시노: 아아, 나도 싫지 않아. 하지만, 파티에는 네로가 준비하는, 단 쿠키가 나올 거야. 그것과 맞추면, 조금 단 맛이 너무 강할지도 모르겠네.

샤일록: 과연. 그러면, 다른 과자와 함께 즐기기 쉽도록, 산미와 감미를 억제해, 산뜻한 인상의 맛으로 해 볼까요.

리케: ...............

시노: 뭐야, 뚫어져라 보고.

리케: 아뇨, 왠지 시노는, 바에서의 대접에 익숙해 있다고 생각해서.....

시노: 아아, 나는 몇 번인가, 여기서 한 잔 마신 적이 있으니까 말이지.

샤일록: 그러고보니...... 시노는 뭔가, 바에 볼일이 있었던 것은?

시노: 아아. 언제나의 녀석을 마시러 온 거야.

샤일록: 후후, 그거네요.

리케: 그거?

시노: 오렌지 주스다. 샤일록의 바에서 마시면 각별하다고.

리케: ........? 같은 오렌지 주스라도, 장소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걸까요.

시노: 신경쓰이나? 그렇다면, 나중에 한 잔 쏴 줄게.

리케: 엣.

샤일록: 젊은 두 사람에게 카운터를 물들여지다니, 환영이에요. 서비스하도록 할게요.

시노: 앗싸.

리케: 에헤헤...... 감사합니다. 무척 기대돼요! 그걸 위해서, 우선은 비장의 칵테일을 완성시켜야겠네요.

샤일록: 예. 그럼, 바로 다음 시작품을 만들죠. <인뷔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