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스토리/흔들리는 꿈과 미래의 라고

흔들리는 꿈과 미래의 라고 로그인 숏 스토리 (3)

하무얀 2022. 8. 23. 20:27

루틸: 어라? 이 소리..... 미스라 씨의 방에서려나. 벌써 임무에서 돌아오신 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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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틸: 와아! 문이 마음대로......

오웬: 여어, 안녕 루틸.

루틸: 안녕하세요. 가 아니라! 오웬 씨는 여기서 대체 뭘 하고 계셨던 건가요.

오웬: 함정을 장치하려고 하고 있었어.

루틸: 함정.....?

오웬: <크레 메미니>

루틸: 앗. 지금, 마물의 박제가 보래삭으로 빛난 느낌이 들어요.

오웬: 이게 함정이야. 지금 건 건 미스라가 이거에 닿으면, 몸이 일절 움직이지 않게 되는 저주의 마법.

루틸: 엣. 그런 짓을 하면, 미스라 씨가 곤란하시지 않나요?

오웬: 곤란해하면 돼. 오히려, 괴로워하면 돼. 이 쪽은 항상 미스라에게 변덕으로 죽여져서 부글거리고 있어. 그러니까, 그 녀석이 없는 틈에 함정을 장치해서, 자유를 빼앗는다. 그리고, 죽인다.

루틸: 그런, 안 돼요!

오웬: 어째서? 너도 내 공범자인데.

루틸: 공범자가 아니에요. 저는 딱히 미스라 씨에 대해서, 상처입히고 싶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오웬: 그래도, 너도 미스라에게 항상, 폐를 끼쳐지고 있어. 한 번이나 두 번, 그 녀석을 죽이고 싶다고 생각한 적 있잖아.

루틸: 없어요!! 그런 과격한 일, 생각한 적도 없어요!

오웬: 뭐어, 뭐든지 좋아. 네가 뭘 생각하든간에, 이 함정의 발동은 멈출 수 없어.

루틸: 함정을 마법으로 어떻게든......

오웬: 하하, 나 얕보고 있어? 남쪽 마법사 따위의 힘으로, 어떻게 될 함정을 장치할 리 없잖아.

루틸: ............ ........에잇.

오웬: 아.

루틸: 와아, 정말로 움직이지 않아.....!

오웬: ........내가 장치한 함정에, 일부러 스스로 닿으러 간다니, 무슨 생각?

루틸: 오웬 씨가 장치한 걸 허사로 만들어버려서 죄송해요. 그래도......

오웬: 혹시, 그 녀석을 도운 거야? 그런 짓을 당하고, 미스라가 기뻐할 거라고 생각했어? 네 행동은, 오히려 굴욕밖에 안 돼. 너는 북쪽 마법사를 바보취급 하고 있어.

루틸: 그래도, 저는 함정이 장치되어 있는 걸 알고 있는데 그대로는 둘 수 없어요. 미스라 씨는 소중한, 친구고 동료니까......

오웬: .......그래, 알았어.

루틸: 오웬 씨! 제 마음을 알아주신건가요.

오웬: 응. 그러니까, 너를 그대로인 상태로, 여기에 방치한다.

루틸: 에.

오웬: 그 녀석이 돌아왔을 때의 반응이 기대되네. 분명 재밌는 얼굴을 볼 수 있을 테고, 공격의 틈도 생길지도.

루틸: 에ㅡ!?

오웬: 그럼 안녕, 상냥한 루틸. 소중한 친구의 방에서, 마음껏 느긋하게 있다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