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스토리/우애의 무대와 기야의 소나티네

우애의 무대와 기야의 소나티네 로그인 숏 스토리 (1)

하무얀 2024. 6. 26. 19:57

화이트: 화이트와~.

리케: 리케의!

화이트, 리케: 돌격! 패션 체크~!

미스라: 하아, 뭔가요?

화이트: 갑작스럽지만, 오늘의 그대의 복장을 우리들이 체크하마.

리케: 어드바이스도 맵게 하겠어요!

미스라: 아니, 됐어요. 잘 모르겠지만, 없어도 충분하니까.

리케: 안 돼요! 이건 저희들 현자의 마법사에 관한, 무척 중요한 일이라구요.

화이트: 그러하다. 클로에가 이번에, 유명한 패션 콘테스트에 나가게 되었다네. 그곳에서 좋은 결과를 남기면, 우리들은 패션 리더로 무척 주목을 모을지도 몰라.

리케: 그래서 화이트 님과 함께, 여러분의 몸가짐이 현자의 마법사로서 적절한지 어떤지, 확인하고 있어요. 클로에의 노력이 보답받았을 때, 저희들이 칠칠치 못한 모습을 하고 있으면, 그의 평가가 소용없게 되어버릴테니까요.

미스라: 몰라요. 제가 어떤 모습이든 제 마음이잖아요.

화이트: 으음...... 역시, 미스라에게 정공법은 통하지 않는가. 이렇게 된 바에는, 간다. 리케!

리케: 네!

화이트: 거기의 형씨! 오늘도 멋지네~!

리케: 호리호리하고, 키도 커요!

미스라: ..............

화이트: 머리모양도 제대로 정해져 있어서 두근두근해버려! 독특한 재미가 있다고 할지~.

미스라: 후후.......

리케: 확실히, 평소보다 촉촉하고, 빨갛게 물들어있는 것 같아요. 뭔가 비결이 있는 걸까요?

미스라: 딱히 없지만, 그렇게 보이는 건 피 때문 아닌가요?

화이트, 리케: 엣......?

미스라: 아까, 머리부터 마수의 피를 뒤집어썼단 말이죠. 배가 고파서, 북쪽 나라까지 사냥하러 갔었어서. 얼굴이나 손발은 닦았지만, 머리는 잊고 있었던 것 같아요.

리케: 듣고보니, 소매에도 젖은 듯한 빨간색이 남아있는 것 같은.....

화이트: 그런 와일드한 일 있어?

미스라: 흐아암...... 배도 부르고, 자고 싶어졌네. 현자님은 어디인가요?

리케: 지금은 시장에 계셔요. 클로에의 의상 만들기의 천 찾기를 돕고 있는 모양이에요.

미스라: 그런가요. 그러면, 산책 겸 찾으러.....

화이트: 안 된다, 미스라!

리케: 핫, 그랬죠! 미스라, 그대로 나가면 안 돼요. 우선은, 목욕하러 가죠!

미스라: 에에, 귀찮아......

화이트: 우리가 데리고 가 줄 테니까! 게다가, 개운한 편이 잘 잘 수 있다네. 하는 김에 머리모양도 정리하고, 남자답게 만들어주마. 빙글빙글 어레인지는 어떤고?

미스라: 제게 지시하지 말아주세요. 뭐 그래도, 잠이 잘 오게 된다면...... 단, 멋지게 해 주세요.

화이트: 오케ㅡ!

리케: 맡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