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스토리/욕망과 축제의 프렐류드

욕망과 축제의 프렐류드 로그인 숏 스토리 (2)

하무얀 2020. 12. 31. 13:33

미틸: 피가로 선생님, 낮잠자지 말고 일어나 주세요! 토벌에 나가야죠!

 

피가로: 싫어~. 선생님 이미 지쳐버렸어....... 오늘은 쉬는 날로 괜찮잖아.

 

루틸: 힘내죠! 곤란해 하는 사람이 온 세상에서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미틸: 그래요! 다른 나라 마법사들에게 질 수 없어요! 레노 씨, 피가로 선생님께 뭔가 말해주세요.

 

레녹스: .......... 으~음........

 

미틸: 왜 그러세요?

 

레녹스: 아니, 피가로 선생님은 이렇게 보여도, 실은 고령이니까, 정말로 지쳐 있는 걸까 해서......

 

피가로: 어이어이, 늙은이 취급 하지 말아 줄래? 딱히 고령인 것도 아니고, 그냥 게으른 마음으로 빈둥댔을 뿐이야.

 

레녹스: 아아, 다행이다. 그러면, 안심하고 말할게요. 일해 주세요.

 

피가로: 용서 없구나, 레노......

 

루틸: 뭐 뭐, 피가로 선생님. 이걸 봐 주세요. 쨔쟌~!

 

피가로: 카드........? 이건 뭘 하는 물건이니?

 

루틸: 의욕이 생기도록, 스탬프 카드를 만들었어요! 토벌을 하나 끝낼 때마다 스탬프를 누를게요. 열 개 모이면, 다같이 축하하죠!

 

미틸: 좋네요! 고향에 있었을 때처럼, 바베큐 하고 싶어요!

 

레녹스: 명안이야. 중앙 시장에서 맛있는 걸 사 모아서, 서로를 위로할까.

 

피가로: 그건 조금 즐거울 것 같네. 그러면, 의욕 내 볼까나.

 

루틸: 자, 힘내죠! 서쪽과 동쪽 마법사 씨들도, 성스러운 축제를 위해 힘내 주시고 계시고! 분명, 서쪽의 원시 정령 씨들도, 무사히 태고의 신전으로 돌아가 줄 거예요. 그 때는 그 때대로, 축하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