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스토리/욕망과 축제의 프렐류드

욕망과 축제의 프렐류드 로그인 숏 스토리 (3)

하무얀 2021. 1. 3. 11:12

미스라: 저 쪽으로 가서 송사리를 쓰러뜨리고..... 저 쪽으로 가서 송사리를 쓰러뜨리고.... 

 

브래들리: 진심 귀찮구만...... 한 발로 팍 하고 해결할 방법은 없는 거냐!? 어이, 할배들!

 

스노우: 할배가 아닌걸!

 

화이트: 할배가 아니니까!

 

스노우: 그렇게 생각하니 더욱, 성스러운 축제를 행해, 세계의 혼란을 다소라도 진정시키는 방법을 찾아낸 것 아닌가.

 

화이트: 완전히라곤 할 수 없어도, 이변의 수를 경감하는 것은 가능할 걸세.

 

오웬: 진정되지 않아도 돼. 나는 즐거워서 좋아해. 재난과 비명이 이어지는 세계는.

 

-

 

쿳쿠로빈: 실례합니다! 북쪽 마법사 씨들께, 신규 의뢰서를 드리러 왔어요!

 

오웬: ........이런 것만 없다면.

 

미스라: 잠깐, 정말로 저희한테 온 거겠죠. 저번엔 일부러 나가서, 작은 여자애의 손가락에 찔린 가시를 빼고 돌아왔을 뿐이었잖아요.

 

쿳쿠로빈: 죄, 죄송해요! 최근, 다들, 어떤 식으로 의뢰서를 쓰면 우선될지 요령을 알게 된 모양이라, 과장을 더 담아내고 있어요.....

 

브래들리: 더 담는다니 뭐야. 밥 이외의 고봉은 거절이라고.

 

오웬: 의뢰서 쓴 녀석의 이름이랑 머리카락을 붙여 줘. 다음부터 저주해 줄 테니까. 

 

쿳쿠로빈: 저, 저주는 조금........

 

스노우: 투덜대고 불만거리지 말게나. 오오, 이 이변은 시급히 정리하는 편이 좋겠구먼. 자네들, 북쪽 나라로 향하세.

 

화이트: 미스라 쨩, 그거 해 줘~. 파팍 하고 북쪽 나라로 가는 녀석~.

 

미스라: 하아........... 귀찮네........

 

스노우, 화이트: 부탁이니까~! 해 줘~! 

 

브래들리: 빨리 다녀오라고. 나, 재채기했단 설정으로 이번엔 휴식이다.

 

미스라: 재채기했단 설정이라니 뭔가요. 죽일 거예요.

 

오웬: 나도 나른하고, 일하고 싶지 않아.

 

미스라: 저도 일하고 싶지 않다구요.

 

스노우: 그러면, 노는 느낌으로 가자~! 다음 토벌을 가장 빨리 끝낸 사람이, 모두의 보스야!

 

미스라, 오웬, 브래들리: ............

 

브래들리: 보스라면 나구만......

 

미스라: 이 안에서 가장 강한 건 저죠.

 

오웬: 다른 사람 아래는 싫어.

 

스노우, 화이트: 자아, 그럼 출발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