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스토리/행복의 종에 소원을 담아서

행복의 종에 소원을 담아서 로그인 숏 스토리 (1)

하무얀 2021. 1. 8. 13:57

미틸: 여기가 지혜의 나무 안인가아....... 무척 멋진 곳이네요. 본 적 없는 식물도 잔뜩 있어요!

 

레녹스: 아아.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아. 여기서 잠깐 휴식을 해 두자.

 

미틸: 알겠습니다! 샤일록 씨도 함께 휴식하죠.

 

샤일록: 그렇네. 익숙하지 않은 장소이기에 더욱, 마음을 쉬는 것도 중요한걸.

 

미틸: .........? 샤일록 씨, 어쩐지 평소랑 조금 분위기가 다른 듯한......

 

샤일록: 후후, 그렇지 않아. 미틸의 착각이 아니려나?

 

미틸: 역시........! 왠지 이상해요!

 

레녹스: 평소와 말하는 방법이 다를 뿐인 것 아닌가. 어쩐지, 즐거운 느낌이다만.....

 

샤일록: 정답이예요. 이계에서 오신 손님들의 말투를 흉내내봤답니다. 오늘의 저희는 손님들과 닮은 의상을 입고 있으니까. 말투도 흉내내는 것으로, 보다 그들에게 친밀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서.

 

미틸: 그랬군요! 그러면, 나도 흉내내볼까나. .........에헴. 나는 꼭, 훌륭한 마법사가 될 거야~. 북쪽 마법사 씨에게도 지지 않을 정도로 강해지자~!

 

레녹스: 하하. 말투는 귀엽지만, 내용은 용감하네.

 

미틸: 레노 씨도 해 보세요!

 

레녹스: 나도인가. ............ 여어. 나는 레녹스.......야. 오늘은, 잘 부탁......해.

 

샤일록, 미틸: ...........

 

미틸: 귀여워........!

 

샤일록: 후후. 다소 어색함이, 좋은 스파이스가 되고 있어서 멋지네요.

 

레녹스: 그렇다면 좋겠다만....... 역히 그들의 흉내를 하는 건 어렵네.

 

미틸: 그러면, 바로 키티 씨들에게, 말을 걸러 가지 않을래요?

 

샤일록: 예, 그렇네요.

 

레녹스: 가능한 한 노력은 하지.

 

미틸: 에헤헤. 모두와, 좀 더 사이좋아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