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스토리/기적과 축제의 프렐류드

기적과 축제의 프렐류드 로그인 숏 스토리 (2)

하무얀 2021. 1. 29. 20:11

리케: 오즈, 소파에 앉아주세요.

오즈: 어째서.

리케: 마사지를 해주고 싶어요. 오즈는 중앙 나라의 축제 때도 모두를 지켜주셨습니다. 그 답례를 하고싶어요! 열심히 한 사람을 칭찬하는 어깨 안마가 있다고 루틸에게 들었습니다. 저, 오즈에게 해주고 싶어요.

오즈: 그런가…… 하지만, 나에겐 필요가 없다.

리케: 무리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어른은 어깨가 뭉치기 쉽다고 배웠으니까요. 자, 어서 거기 앉아주세요.

오즈: …………

리케: 으음, 먼저 목 아래를 잡고, 누르는 거죠. 네로가 빵을 반죽할 때처럼…… ……와아! 굉장히 딱딱해요! 역시 오즈, 어깨가 뭉쳐있어요.

오즈: 거긴 뼈다.

아서: 오즈 님, 여기 계셨군요. 리케는 뭘 하고있는거지?

리케: 아서 님, 카인, 안녕하세요. 지금 오즈에게 어깨 안마를 해드리고 있었어요. 오즈의 어깨는 넓고 멋있어요!

아서: 오즈 님께 어깨 안마……

카인: 아하하. 그거 부럽네. 리케, 괜찮으면 내 안마도 해 줄래?

리케: 좋아요! 오즈가 끝나면 다음은 카인 차례. 그 다음은 아서 님의 어깨도 주물러드릴게요!

아서: 고마워, 리케. 저, 오즈 님. 리케가 끝나면 저도 오즈 님 어깨를 주물러드려도 괜찮을까요?

오즈: ………… 잠깐 뿐이다.

아서: 감사합니다! 그럼, 힘껏 힘내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