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틸: 리케. 저한테 볼일이라니 무슨 일인가요?
리케: 네, 사실은 전해드리고 싶은 물건이 있어서…… 초콜릿입니다. 드셔주시겠어요?
미틸: 와아……! 맛있겠다! 그런데, 왜 저한테?
리케: 미틸은 친구니까요! 미틸에게 평소의 감사와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습니다.
미틸: 가, 감사와 행복…… 고마워요. 그럼, 바로 먹을게요. ……응, 맛있어!
리케: 에헤헤. 네로에게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맛있게 만들어졌다고 생각해요.
미틸: 응, 이 장식도 굉장히 귀여워요. ……어라? 리케. 제 얼굴을 빤히 쳐다보고, 무슨 일인가요? 뭔가 묻었나요?
리케: 아…… 그게, 아무것도 아니에요.
미틸: 아하하, 알았어요. 혹시, 이 초콜릿 먹고 싶어졌나요?
리케: …………! 그런 것 아니에요! 남의 것을 뺏는다니 그런 부정한……
미틸: 부정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이 초콜릿, 반 먹을래요?
리케: 그래도 되나요……?
미틸: 물론이에요! 리케와 저는 친구니까, 이건 뺏는게 아니라 나눠먹는 거예요.
리케: 나누다…… 미틸, 고마워요! 나눔은 기쁜 일이네요!
미틸: 그럼 같이…… 해피 발렌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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