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스토리/1부 164

1장 ~당신과 친구가 된다면~ 제 3화

제3화 진지한 시선 그때, 통로의 창문에서, 신기한 향기의, 흰 연기가 풍겨왔다. 와인같이, 어질어질하게 달콤한 향기다. 퍼뜩 얼굴을 들었더니, 방금 전까지는 아무도 없었을 터인 창가에, 청년이 걸터앉아 있었다. 상냥하게 미소지으면서, 어딘가, 요염한 색기를 풍기고 있다. 입가에 물고 있는, 긴 파이프 때문인지도 모른다. ???: 안녕하세요. 히스클리프: 샤일록! ???: 못말리는 사람. 카인과 둘이서 무리를 하고....... 하늘을 나는 것도 간신히였죠. 히스클리프: 하지만, 파우스트 선생님이..... ???: 알고 있어요. 이 뒤는, 우리들에게 맡기세요. 창백한 히스클리프의 뺨을 쓰다듬고, 청년은 히스클리프 어깨 너머로, 내게 미소지었다. ???: 처음뵙겠습니다, 현자님. 저는 서쪽 나라의 마법사, ..

1장 ~당신과 친구가 된다면~ 제 2화

2화 ~손을 잡아끄는 자~ 카인: 상대가 나라도 다. ㅡㅡ자, 오라고. 병사: 네, 넵........ 드라몬드: 카인, 몇 번을 말해야 아나! 여기 있는 병사들은, 네 부하가 아니야! 명령은 내가 내린다! 카인: 까다롭구만..... 드라몬드: 네가 대충인 거다! 그러니까 기사단장의 자리에서 밀려난 거지! 카인: 알았어, 알았어! 뭐든간에 좋아. 빨리 하자고. 모쪼록, 각하. 드라몬드: 크흠..... 모두, 돌격! 병사: 우오오오....옷. 와아 하고 병사들이 소리를 높이고, 카인을 향해 달려들었다. 돌연스러운 싸움에 당황하면서도, 호쾌하게 싸우는, 카인의 모습에 눈을 빼앗겼다. 무지막지하게 달려드는 병사들의 검을, 가볍게 따돌리고, 여유롭게 쳐내갔다. 아키라: (굉장해..... 멋있어....) 그 때, ..

1장 ~당신과 친구가 된다면~ 제 1화

게임 인스톨 후 별도의 플레이 없이 바로 볼 수 있는 스토리 분량입니다. 조금이라도 스토리적 매력을 느끼고 읽어보자! 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해서 1화 번역 백업합니다. (직역, 의역, 오역 있음) 제1화 ~만월의 밤에 이끌려~ 아키라: 오늘은 바람이 세네....... 그래서일까, 고양이가 여기저기서 울고있어. 고양이용 캔을 싸게 샀으니까, 돌아가면서 고양이 할멈 집에 들리자. 쿠로랑 하나코는 참치고, 타마는 닭가슴살, 토라에게는 연어. 꼬리 할방에게는 노묘용. 근처니까, 가끔 챙겨주고 있는 거긴 해도, 어떤 고양이든지 개성적이고 귀엽다니까. 그러고보니, 고양이 할멈, 말했었지. 바람이 강하고, 고양이가 울고, 밝게 보름달이 뜬 밤에는, 뭔가 신기한 일이 일어난다고. - 와...... 굉장해, 커다란 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