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월 11일 「여기서 문제야。생일날 밤에 나는 대체 뭘 하고 있었다고 생각해?」 「 을 바라보고 있었다? 세계의 끝을 바라고 있었다? 네가 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걸 봐 본다면 알지도! 즐거운 시간을 시작하자!」 오즈: 생일인가, 무르. 세기의 지혜자라고 불렸던 네가, 이 세계를 바꾼 것은 흔들리지 않는 사실이다. 그 사실과 마주대하는 것도, 네게 주어진 역할이겠지. 그걸....... 어이, 내 머리카락을 잡아당기지 마 아서: 무르, 오늘이 생일인 거지? 예전 무르의 학술서를 읽은 적이 있지만, 어려워서 반절 정도까지밖에 읽지 못했었어. 네가 가진 지혜의 깊음에 진심으로 존경을 느껴. 와, 갑자기 공중을 빙글빙글 날기 시작하고 무슨 일이야?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고? 아하하, 그럼 다행이다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