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스토리/용감한 개척자의 발라드

용감한 개척자의 발라드 숏 스토리 (2)

하무얀 2020. 11. 9. 20:12

히스클리프: 현자님들, 지금쯤 어쩌고 있으려나......

 

카인: 슬슬, 남쪽 나라에 도착할 쯤 아닌가?

 

히스클리프: 왁, 카인. 미안, 나, 혼잣말을 한 것 같아서......

 

카인: 네가 걱정하게 되는 기분도 이해해. 지하 궁전이라니, 아무리 생각해도 위험이 기다리고 있을 듯한 울림의 장소고 말야. 하지만, 남쪽과 북쪽 마법사가 동행하고 있어. 설령 뭔가가 일어난다고 해도, 분명 현자님을 지켜줄 거야. 

 

히스클리프: ..........그렇네. 고마워, 카인. 

 

카인: 천만에 말씀. 저기, 히스. 지금부터 오즈의 훈련을 받을 건데, 괜찮다면 너도 참가하지 않겠어?

 

히스클리프: 에........... 그건, 나도 참가해도 되는 거야?

 

카인: 물론! 모두 대환영이야. 몸을 움직이면 기분 전환도 되잖아. 

 

히스클리프: 모두라니......... 오즈 님도? 나, 사실은 오즈 님과 그다지 얘기한 적이 없어. 그래서, 조금 긴장한달지......

 

카인: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 오즈에게 '당신은 최고다!' , 라고 하면서, 어깨를 두드리면 금방 마음을 터놓을 거야. 

 

히스클리프: 정말로........?

 

-

 

오즈: ...........

 

히스클리프: 아, 오즈 님.......!

 

카인: 히스, 지금이야! '당신은 최고다!'

 

히스클리프: 그, 그렇게 갑자기 무리야. 

 

카인: 으~응, 그러면......... '여어, 최근에 어때?' 정도라면 할 수 있겠어?

 

히스클리프: 조금만 더 조심스러우면 힘낼 수 있을지도.....?

 

오즈: ............. 젊은이는 활기차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