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스토리/점쟁이와 눈석임의 콘체르토

점쟁이와 눈석임의 콘체르토 로그인 숏 스토리 (3)

하무얀 2021. 5. 19. 08:28

히스클리프: .......카인! 앗싸, 정말로 와 줬다.

카인: 아하하, 대단한 환영이네. 그렇게 나랑 만나고 싶었던 건가. 

히스클리프: 앗, 갑자기 미안. 놀라게 해 버렸지. 점이 맞은 게 기뻐서 그만.......

카인: 점?

히스클리프: 그러니까, 작은 새 점이라고 해서, 작은 새에게 자신이 알고 싶은 걸 전하고, 카드를 뽑게 하는 점이야. 저번에, 쌍둥이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셨어.

카인: 카드에 우리의 이름이 쓰여 있지. 과연, 그걸로 내 이름을 작은 새가 뽑아서, 실제로 내가 왔다는 건가. 

히스클리프: 응. "다음에 여기를 지나는 사람은 누구?" 라고 내가 말을 걸었더니, 바로 작은 새가 카인의 카드를 물고 가져와줘서.......

카인: .......굉장하네, 작은 새 점! 엄청나게 맞는구나.

히스클리프: 맞아! 과연 쌍둥이 선생님이 가르쳐주신 점이지. 나, 조금 빠져버릴지도......

???: 작은 새 점인가....... 재밌을 것 같네. 나도 꼭 시험해보고 싶어.

카인, 히스클리프: ...........

카인: ........에?

히스클리프: 작은 새가 말하고 있어......?

아서: 둘 다 놀라게 해서 미안하다.

카인: 아서!?

히스클리프: 지금의 작은 새는, 아서 님이었던 건가요.....!?

아서: 아아. 아까 전, 라스티카와 만났다만, 이야기하던 사이에, 깜박 작은 새로 만들어져버려서......

카인: 그 녀석, 또....... 바로 돌아가게 해 주지 않았던 건가? 

아서: 내가 당분간 이대로도 좋다고 했어. 작은 새가 되어서 마법소를 산책하는 것도, 좋은 마법의 훈련이 될 거라고 생각해서 말이지.

히스클리프: 죄, 죄송해요........ 저, 아서 님이란 걸 눈치채지 못해서, 점에 어울리게 해 버려서......

아서: 아하하, 신경쓰지 말아 줘. 나도 즐거웠으니 말이지.

카인: 그러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서, 진짜 작은 새로 점을 쳐 보자고. 봐, 마침 히스가 만든 카드 근처에 있어. 이제 곧 점심식사고, 가장 먼저, 식당으로 향하는 녀석을 맞추게 해 보자.

히스클리프: 좋네. 언제나라면 브래들리지만, 오늘은 임무라서 없고....... 으ㅡ음, 누구일까.....?

아서: 오즈 님이다. 분명 오즈 님은 식당에 일등으로 가실 거야.

카인: 아니, 그건 제일 먼저 간다고 할지, 아서가 제일 점심밥을 함께 먹고 싶은 녀석의 이름인 거 아닌가?

히스클리프: 그러면, 나는 파우스트 선생님이랑 시노랑 네로......

카인: 일등으로 가는 녀석 많네!? 그러면, 내 예상은.......

카인, 아서, 히스클리프: 앗, 작은 새가 카드를 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