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 홈 보이스/생일 홈 보이스

피가로 생일 홈 보이스 (2021)

하무얀 2021. 6. 5. 00:40

06월 05일

「미주를 따르고 있던 이 잔과 같아」
「가득 차 있는 건 거의 일순간. 오늘같이 취할 듯이 즐거운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가버려」
「아니면, 네가 이 앞으로도...... 내 마음을 채워줄래?」



오즈: 네 생일을 함께 지내는 일이 될 줄이야. 생일 정도는, 자신의 사는 방식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어떤가. 예전의 너는 좀 더..... 아니, 어쩌면 예전부터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군

아서: 생일 축하드립니다, 피가로 님. 오늘 밤은 오즈 님과 마시게 되신다고 들었습니다. 언젠가 저도 술을 마실 때가 오면, 그 때는 셋이서 함께 이야기를 할 수 있으면 기쁠 거예요

카인: 오늘은 피가로의 생일이니까, 중앙 나라에서 유명한 술을 줬는데..... 미틸에게 발견되면 나까지 혼나버리려나? 하하, 그 때는 함께 사과하면 되려나

리케: 피가로, 생일 축하드립니다. 미틸은 제 소중한 친구이기에, 그다지 곤란하게 하지 말아주세요

스노우: 피가로의 생일인가. 외로움쟁이인 주제에, 타인을 진심으로 신용할 수 없는 것은 북 출신의 성미인 것일꼬. 남쪽 아이들에게 사랑받으며, 그만큼 기쁜 듯이 있으면서도, 사랑과 고독을 종이 한 장 차이로 느끼고 있지. 정말이지, 너무 영리한 것도 생각해 볼 일일세

화이트 : 오늘은 피가로의 생일일세. 미틸이나 루틸이 파티를 열어준다고 열심히 하고 있었지. 그 아이들의 축하에, 분명 피가로도 기뻐하겠지. ......이번에야말로, 그 홰에 오래도록 머무를 수 있길 바라고 있다네

미스라 : 피가로의 생일...... 그 사람, 역시 마력 약해져 있지 않나요? 지금이라면 쓰러트릴 느낌이 드는데, 착각이었다면 싫네.......

오웬: 피가로는, 남쪽에 살기 시작한 뒤부터 이상해졌다고 생각한단 말이지. 그야 그 악한이, 평화에 취한 녀석들에게 둘러싸여서 헤실대고 웃고 있잖아. 보고 있는 것만으로 나까지 이상해질 것 같아

브래들리: 피가로 자식, 남쪽 마법사들에게 축하받았다고 칠칠치 못한 얼굴 하고앉아선..... 기분 나빠서 못 봐주겠다고

파우스트: 남쪽 나라의 상냥한 의사 선생님 마법사인 피가로 선생님, 생일 축하드립니다. 흥, 이제 만족했나. 만족했다면, 빨리 너를 기다리고 있는 남쪽 아이들이 있는 곳에 가 줘

시노: 피가로에게 루틸들에게서 생일 선물을 받았다고, 히죽대는 얼굴로 자랑받았어. 어지간히 기뻤던 거겠지. ......파우스트에게도 다음에 우리가 선물을 주면, 히죽대는 얼굴로 자랑하고 오라고 말해볼까

히스클리프: 오늘은 피가로 선생님의 생일이군요. 부상을 입었을 때, 가끔 방에 실례하고 있는데 술을 다양한 곳에 숨기고 계신 모양이라..... 미틸에게는 비밀로 해 달라고, 부탁받아버렸어요

네로: 선생의 생일이라면서, 남쪽 나라의 녀석들끼리 요리를 만드는 모양이야. 피가로에게 있어서는, 어떤 성찬보다 맛있게 느끼는 거 아니려나

샤일록: 옛 시대를 아는 자로서는, 당신과 침식을 함께 하고 있다니 신기한 기분입니다. 괜찮으시다면 제 바에 와 주세요, 피가로 님. 오늘 밤은 특별한 한 잔을 서비스하도록 하죠

무르: 생일 축하해, 피가로. 나한테도 주사 놔줘! 안 돼? 그렇다면, 나를 문진해줘! 네게서 받는 질문에 흥미가 있거든! 있지, 부탁해

클로에: 오늘은 피가로의 생일. 항상 침착한 것처럼 보이지만, 오늘은 조금 들떠 있는 느낌이었어. 내가 봐도 그런 식으로 보였으니까, 분명 정말로 그런 게 아니려나? 행복한 생일이 되면 좋겠네

라스티카: 생일 축하드립니다, 피가로 님. 전일, 오즈 님과 친밀하게 이야기하시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만...... 오즈 님과는, 사이가 좋으신걸까요? 피가로 님은 밝으신 분이시니, 상대의 마음을 여는 것이, 분명 능숙하신 거겠죠

피가로: 태어난 것을 축복받는다니 굉장히 사치스러운 일이지. 여기서 지내고 있으면, 오래 사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돼. .......많은 만남에 감사를

루틸: 피가로 선생님은 적당스러운 점도 있지만, 무척 멋진 분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선생님같은, 의지되는...... 정말ㅡ, 칭찬하자마자 뒹굴뒹굴거리면 안 돼요. 모처럼의 생일인데

레녹스: 피가로 선생님, 생일 축하드립니다. 만약 지쳐버리셨을 때는, 술이든 낚시든 어울려드릴게요. 항상 저희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미틸: 피가로 선생님은 자신의 생일을 가끔 잊어버리는 일이 있어요. 그러니까, 제가 제대로 매년 가르쳐드려야 해서...... 에헤헤, 곤란하죠. 피가로 선생님이 올해의 생일 파티도 기뻐해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