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스토리/초승달 아래에서 특출난 장난을

초승달 아래에서 특출난 장난을 로그인 숏 스토리 (1)

하무얀 2021. 10. 24. 07:25

라스티카: 캔디애플이 있으면 좋았을텐데.

시노: 그랬으면 너랑 덕 애플이 가능했을텐데.

라스티카: 물에 닿으면 캔디는 녹아서, 익은 사과만 남겠지.

시노: 이미 그건 캔디애플이 아니네.

시노, 라스티카: 라라라~.

오웬: 시끄럽네. 사람 방 앞에서 주술을 외우지 말라구.

라스티카: 안녕, 오웬. 멋진 밤이네. 이런 밤에는, 나이트 티를 기울이면서 마음에 드는 멜로디를 흥얼거리고 싶어지지 않아?

오웬: 않아. 닥쳐.

시노: 봐. 말했잖아, 라스티카. 노래를 부르면 방에서 나올지도 모른다고 하니까 어울려줬다만, 이 녀석은 비뚤어져 있어. 이런 녀석 놔두고, 과자는 우리끼리 먹자고.

오웬: 과자?

라스티카: 응. 미스라한테서 들었어. 오웬은 캔디 애플을 좋아하는 거지? 이 시기가 되면, 풍요의 거리의 과자점에도 캔디애플이 들어오거든. 그게 무척 맛있으니까, 꼭 너와 함께 먹고 싶다고 생각해서.

오웬: ......그게 뭐? 단 걸 과시하면, 내가 너희들이 말하는 걸 들을 거라고라도 생각했어? 빨리 여기에서 사라져. 다음에 실없는 짓을 하면, 너희들의 심장에 캔디를 굳혀서 물고 늘어질테니까 말야.

라스티카: 아......

시노: 문을 닫아버렸네.

라스티카: 유감이야. 함께 쇼핑에 가고 싶었는데, 선물을 건네고 또 권유해보는 거로 할게. 그런데, 시노. 네가 자아내는 가사는 무척 독창적이라 멋지네. 지금까지 들었던 적 없는 문맥에 두근두근해버렸어.

시노: 흥, 그렇지. 한번 더 노래해줘도 좋다고. 캔디 애플이 있으면 좋았을텐데.

라스티카: 그랬으면 너랑 덕 애플이 가능했을텐데.

시노, 라스티카: 라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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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웬: 하아, 성가신 녀석들...... .......... 캔디 애플...... ........젠장! 그 녀석들 때문에 괜히 먹고 싶어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