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스토리/백아의 성에 전설의 각성을

백아의 성에 전설의 각성을 로그인 숏 스토리 (3)

하무얀 2022. 1. 13. 20:00

리케: 안녕하세요, 클로에. 오늘은 꽤나 춥네요......

클로에: 응, 굉장히 춥네. 조심하지 않으면 감기 걸릴 것 같아.....

미스라: 저는 딱히 춥지 않지만요.

클로에: 왁, 미스라! 아, 안녕.

미스라: 안녕하세요.

리케: 오즈와 임무에 간다고 들었습니다만, 벌써 돌아왔던 거군요.

미스라: 그 정도의 임무, 제 힘으로 바로 끝내줬어요. 오즈는 멍해서 아무 역할도 되지 않았지만요.

클로에: 그러려나. 오즈 님은 멍하니 있다고 할지, 정중하게 말을 고르면서, 이야기해주고 있을 뿐인 느낌이 드는데.....

리케: 아뇨, 오즈는 조금 멍하니 있는 데가 있어요. 그러니까, 멍하니 있는 사이에 임무가 끝나버린 걸지도 몰라요.

미스라: 헤에...... 리케, 당신 오즈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잖아요.

리케: 후후, 오즈를 이끄는 것은 제 역할이니까요. 제대로 오즈에 대한 걸 보고 있습니다

미스라: 마음에 들었어요. 그래서, 당신들 추운 거였던가요? 제가 마법으로 따뜻하게 해 줘도 좋아요.

클로에: 엣, 정말로?

미스라: 예. 멍하니 있는 오즈나, 약한 마법사에게는 불가능할 정도로 제대로 따뜻하게 해 줄게요.

리케: 저도 클로에도 결코 약하지는 않습니다만, 당신의 마음은 고맙게 받아들이겠습니다. 부디, 부탁드려요!

미스라: <아르시무>

클로에, 리케: 와아, 따뜻ㅡ해!

클로에: .......아니, 그럴 때가 아냐! 안뜰이 엄청나게 불타버리고 있어!

리케: 미스라......! 무슨 짓을......

미스라: 뭔가 불만이라도? 저는 상냥하니까, 마법소에 있는 약한 마법사들도 덤으로 따뜻하게 해 준 거에요.

클로에: 소, 소화시키지 않으면.....! 그래도, 우리들의 힘으로 어떻게 될 불의 세기가 아닐지도. 오즈 님을 찾아오는 편이 좋으려나.

미스라: 하? 왜 오즈를 부르는 건가요. 더 지옥의 업화 같은 불꽃을 원한다는 건가요. 욕심쟁이인 사람들이네요.

리케: 틀려요! 정말, 당신도 제가 이끌지 않으면 안 되는 사람이었던 모양이네요. 미스라. 우선은 거기에 앉아주세요. 어째서 마법소의 안뜰을 불태워서는 안 되는지를 가르쳐드리죠.

미스라: 하아.

클로에: 아니, 그러니까 그럴 때가...... 아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