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스토리/열사의 오아시스에 용자의 노래를

열사의 오아시스에 용자의 노래를 로그인 숏 스토리 (2)

하무얀 2022. 7. 27. 08:35

아서: 하아.....

레녹스: 아서 님. 성에서 돌아와계셨군요. 한숨을 쉬시다니, 저 쪽에서 뭔가 곤란한 일이라도 있었던 건가요.

아서: 레녹스. 게다가 피가로 님도.....

피가로: 만약 그렇다면, 우리들한테 상담해보면? 고민을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조금 마음이 가벼워질지도 몰라.

아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는 무언가를 고민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 그...... 그저 오늘은 조금 덥다고 생각해서...... 유난스러운 반응을 해서 걱정을 끼쳐버려, 죄송합니다.

피가로, 레녹스: .........

피가로: .......아하하! 우리들이 걱정이 많았을 뿐인가. 오히려 아무 일도 없어서 다행이야.

레녹스: 네. 확실히 아서 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오늘은 조금 햇볕이 강하네요.

피가로: 보아하니 빗자루로 막 돌아온 참인 거지. 하늘을 날면 햇볕을 가까이에서 느끼니까, 소비한 만큼의 수분은 취하지 않으면 안 돼.

아서: 네, 감사합니다. 신경쓰겠습니다.

레녹스: ......아서 님. 괜찮으시다면, 가까이의 강에 가서, 피스트레어지로 헤엄치며 놀고 오는 것은 어떠십니까?

아서: 피스트레어지?

피가로: 물에 들어가서, 총처럼 서로 공격하는 장난감이야. 현자님의 세계에서는 물대포라고, 부르는 모양이지만.

레녹스: 루틸이 가지고 있었으니까요. 분명 시원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서: 그건 재밌겠다! 바로 루틸에게 말을 걸어볼게.

피가로: 그럼, 모처럼이고, 다른 젊은 마법사들도 권해서 놀면 좋지 않을까.

레녹스: 예. 인수가 많은 편이, 더 즐길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서: 알겠습니다! 그럼, 루틸과, 미틸과, 리케와...... 브래들리도 권해보겠습니다!

피가로: 엣, 거기?

레녹스: 브래들리는 저보다 나이가 위인 느낌이 듭니다만.....

아서: 하지만, 오즈 님보다도 나이는 아래잖아. 그의 총 솜씨에는 눈이 휘둥그레져. 분명 히스트레어지도 멋지게 써낼 거야.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이미 브래들리는 봉사활동에서 돌아와 있을까.

피가로: 아아, 가버렸다...... 저 기세라면 파우스트나, 네로도 권할 것 같아.

레녹스: 그렇네요. 만약을 위해, 저도 동행할까 합니다.

피가로: 그럼, 나도 갈까나~. 오늘은 조금 덥다고 생각하고 있던 참이고 말야.

레녹스: ............

피가로: 엣, 딱히 문제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