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클리프: ...........
무르: 어흥!
히스클리프: 우왁, 무르!?
무르: 무르로 보였어? 그래도, 그건 가짜 모습이야. 내 정체는......
히스클리프: ...........
무르: 무르였습니다!
히스클리프: 그, 그렇지. 알고 있었지만, 조금 두근두근해버렸어.....
무르: 그보다도, 히스클리프는 무슨 책을 읽고 있었어?
히스클리프: 부엉이의 생태에 대해서, 쓰여져 있는 책이야.
무르: 부엉이라니, 머리가 둥글고, 크고, 평면 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 그 새 얘기?
히스클리프: 맞아, 그.......
무르: 그들의 눈은 무척 커. 그건 어둠에서도 물건이 잘 보이도록 안구가 크게 발달해있기 때문이야. 안구와 눈꺼풀의 사이에 반투명한 순막이 있고, 낮에는 망막을 보호하고 있어. 참고로 육식. 주로 먹고 있는 건......
히스클리프: ........아하하, 내가 책으로 조사하기보다, 무르에게 듣는 편이, 부엉이의 생태에 대해서 알게 될지도.
무르: 전에 조금 흥미가 있어서, 숲의 부엉이들과 함께 지낸 적이 있었으니까 말이지! 그래도, 왜 히스클리프는 부엉이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어? 붙잡아서 먹어보고 싶다거나?
히스클리프: 그런 귀여운 아이들을 먹거나 하지 않아. 그저, 지금 바버소에 부엉이가 있는 모양이야. 오늘 중앙의 수도에서 미아인 부엉이를 보호했다고, 루틸이 말했으니까, 그 아이를 돌보는 걸 도와주면 어떨까 해서.
무르: ............. 부엉이는 숲의 현자라고도 말해지고 있어. 그런 그들의 주거는, 역시 숲이야. 중앙의 수도에서 미아가 되다니, 역시 기묘하네.
히스클리프: 그래? 그래도, 중앙의 수도 근처에도 숲은 있고, 바람에 날려진 부엉이가 헤매들어도 이상하지 않다는 느낌도 드는데......
무르: 그렇네. 뭐어, 뭐라도 좋나!
히스클리프: 좋구나!?
무르: 그보다도, 히스클리프는 부엉이가 좋은 거지? 그럼, 여기서 여러모로 조사하고 있기보다도, 빨리 만나러 가는 편이 좋지 않아? 오늘은 마법소에 북쪽 마법사가 모여 있어. 그들이 그 보호한 부엉이를 발견하면, 어떻게 될 거라고 생각해?
히스클리프: 엣, 어떻게라니...... 어떠려나?
무르: 모르겠다면, 힌트를 주지. 오늘, 중앙의 수도에서 미스라가 기묘한 부엉이를 붙잡았다는 모양이야. 네로에게 건네뒀으니까, 오늘 밤의 저녁밥은 호화로울 거라고, 아까 가르쳐줬어!
히스클리프: .............
무르: .............
히스클리프: 자, 잠깐 나, 부엉이의 상태를 보러 갔다올게!
무르: 아하하, 나도 갈래ㅡ!
'이벤트 스토리 > 흰 나무의 밑에서 상냥하게 거짓말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흰 나무의 밑에서 상냥하게 거짓말을 로그인 숏 스토리 (3) (0) | 2022.09.03 |
---|---|
흰 나무의 밑에서 상냥하게 거짓말을 로그인 숏 스토리 (1) (0) | 2022.08.29 |
흰 나무의 밑에서 상냥하게 거짓말을 (0) | 2022.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