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스토리/긍지 높은 사냥꾼의 발라드

긍지 높은 사냥꾼의 발라드 로그인 숏 스토리 (1)

하무얀 2020. 12. 8. 20:11

스노우, 화이트: 좋은 아침, 미스라 쨩! 상쾌하고 좋은 아침이야~!

 

미스라: 하아, 시끄럽네.

 

스노우: 뭐라. 자네 방에 있었던 겐가.

 

미스라: 자기 방에 있는 게 뭐가 나쁘죠. 그보다, 없다고 생각했으면서 온 건가요.

 

화이트: 없다면 없는 대로, 침대에서 뛰거나, 안는 베개를 꾹꾹 끌어안거나, 놀까 하고.....

 

미스라: .......

 

스노우, 화이트: 말 없이 마도구를 꺼내는 거 아니다!

 

스노우: 자, 남쪽과 동쪽 마법사들끼리, 조금 위험한 임무에 간다는 이야기가 되어 말이다. 

 

화이트: 그대라면, 분명 형님을 걱정하느라 들러붙어 있었을 거라 생각했다네.

 

미스라: 위험한 임무? 루틸에게서는, 옛날 이야기에 나올 법한, 동물과 놀러 간다는 이야기밖에 듣지 못했는데요.

 

스노우: 옛날 이야기에 나올 법한 동물, 이 아니라, 전설의 사람의 생피를 좋아하는 괴물 브데라구롯사일세.

 

화이트: 놀러 가는 것이 아니라 토벌이라네. 딱딱 튀는 진짜 배틀이지.

 

미스라: <아르시무>

 

스노우, 화이트: 와와, 미스라 쨩 기다려.

 

미스라: 어째서인가요. 저, 서두르고 있는데요. 그 형님, 지금 바로라도 죽을 것 같은 예감밖에 들지 않고.

 

스노우: 엄청나게 루틸의 이야기를 적당히 들어둔 주제에 제멋대로구먼.....

 

화이트: 안심하게나. 임무에는 피가로도 레녹스도, 거기에 동쪽 마법사들도 함께라네.

 

미스라: 그래서?

 

스노우: 브데라구롯사가 번식하는 것은 쥬라의 숲일세. 숲지기에 마물 사냥에 익숙한 시노도 있지.

 

화이트: 그 아이는 마력도 강해. 아마도, 마물에게도 뒤를 잡히지 않을 걸세. 미스라야, 동료를 믿는 게다.

 

미스라: ......알겠습니다. 그러면, 속공해서, 쥬라의 숲 째로 내 마법으로 태워버리고 오죠. 

 

스노우, 화이트: 우리 이야기도 전혀 듣고 있지 않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