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스토리/흰 눈의 종착에 사랑을 울려퍼뜨려

흰 눈의 종착에 사랑을 울려퍼뜨려 로그인 숏 스토리 (3)

하무얀 2022. 12. 10. 10:19

미틸: ..............

카인: 여어, 미틸. 두리번두리번하고 무슨 일이야?

미틸: 카인 씨, 오즈 님!

오즈: 한눈을 팔며 걷지 마라. 넘어진다.

미틸: 죄, 죄송해요....... 저기, 이 주변에서 작은 새를 보지 못하셨나요?

카인: 작은 새?

미틸: 네. 울음소리가 들리는데, 모습이 보이지 않아요. 연약한 울음소리였고, 만약 부상이라도 입고 있으면 어쩌나 해서.......

카인: 그건 신경쓰이네. 좋아, 우리도 작은 새 찾기를 도울게. 아서들과 만나기로 한 시간까지 좀 더 시간이 있고, 오즈도 괜찮지?

오즈: 나도?

미틸: 외출 예정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수고를 끼쳐버리는 건.....

카인: 아니, 담화실에서 차를 들 예정이야. 리케도 있고, 괜찮으면 미틸도 올래? 맛있는 과자를 사 왔거든.

미틸: 괜찮나요? 와아, 기뻐요!

카인: 아아! 리케도 기뻐할테고, 빨리 작은 새를 찾아서, 안심하고서 차를 마시자.

미틸: 네! 아........ 지금, 저기의 수풀에서 소리가 나지 않았나요?

카인: 아아, 들렸어! 이 녀석이네...... 다리를 다쳐 있어. 그래서 울음소리도 약해졌던 거구나.

미틸: 빨리 피가로 선생님이 계신 곳에 가서, 처치받지 않으면.....

오즈: <복스노크>

미틸, 카인: !

미틸: 새의 부상이 낫고 있어....... 오즈 님, 감사합니다!

오즈: 용건을 끝마쳤을 뿐이다. 감사를 들을 만한 일은 아니다.

미틸: 왁, 예쁜 목소리...... 이게, 이 아이의 진짜 울음소리군요.

카인: 아아, 분명 오즈에게 감사를 하고 있는 거겠지.

오즈: 네게 새의 말은 알 수 없잖나.

미틸: 분명 그렇지만..... 저도 그런 느낌이 들어왔어요. 어쩐지 기뻐 보이고!

카인: 그나저나, 정말로 좋은 소리네. 귀를 기울이면, 노래를 하고 있는 것처럼도 들려오지 않나? 그 왜, 이런 식으로 말야. ........흥흐흐~응.

미틸: 왁, 작은 새가 카인 씨의 노랫소리에 맞춰서, 울기 시작했어요! 게다가 이 아이........ 배의 색이 조금 별나네요. 햇님 같은 노란색이다.

카인: 이 주변에서는 그다지 보이지 않는 새고, 조금 먼 숲에서 날아온 걸지도 모르겠네.

미틸: 색도 예쁘고, 노래하는 것처럼 우는 새라니 리케가 기뻐할 것 같아요! 저기...... 이 아이도 다과회에 데리고 가도 될까요?

카인: 물론. 멋진 손님이라고, 아서도 기뻐할 것 같고! 그치, 오즈.

오즈: ........아아. 게다가, 곧 만나기로 한 시각이다.

카인: 옷, 그랬었지. 그러면, 너도 함께....... 앗.

오즈: ............

미틸: 오즈 님의 머리에 새가 멈춰서......

카인: 하하, 완전히 마음에 들어해졌네. 잘 됐구나, 오즈!

오즈: ........아무래도 좋다만, 리케는 지각에 엄하다. 빨리 향하지.

카인: 오우!

미틸: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