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스토리/황홀한 사랑을 돌체에 맡기고

황홀한 사랑을 돌체에 맡기고 로그인 숏 스토리 (3)

하무얀 2023. 2. 21. 20:13

미틸: 리케. 다음은 이 빨간 나무열매를 넣죠.

리케: 예. 아까 맛봤을 때, 꿀이 무척 달고 맛있었으니까요. 잔뜩 넣죠!

히스클리프: 어라....... 둘 다, 뭔가 만들고 있어?

미틸: 히스클리프 씨! 다녀오셨어요. 친정의 일, 무사히 끝나셨나요?

히스클리프: 응. 시노들이 돌아오기 전에, 돌아올 수 있어서 다행이야.

리케: 다들, 이제 곧 돌아올 거라고 생각해요. 저희들, 공방 견학에 나가있는 여러분을 위해, 쿠키를 만들고 있어요. 그쵸, 미틸.

미틸: 네! 오늘 캠프를 해서, 나무열매를 잔뜩 따 왔으니까, 미스라 씨들에게 감사를 하고 싶어서.

히스클리프: 감사?

미틸: 닥터 돌체 씨와 사이좋아져서, 선물을 받아오겠다고 말해주셨어요. 그러니까, 저희들로부터도 답례를 하자고 생각해서.

리케: 저는 임무처에서 선물을 사왔는데, 수제인 게 있으면 더 좋을지도 모를 거라고, 미틸과 상담한 거에요.

히스클리프: 그런가..... 둘 답네. 마음이 담긴 쿠키, 분명 굉장히 멋진 서프라이즈야. .......저기, 괜찮다면이지만, 나도 그 쿠키 만들기, 도와도 될까.

미틸: 히스클리프 씨도? 함께 만들어주시는 건 기쁘지만, 일로 지치지 않으셨나요?

히스클리프: 으응, 괜찮아. 나도 시노가 선물을 받아와주겠다고 했었으니까, 답례를 하고 싶어서. 게다가, 친정에서 신선한 과일을 나눠받았거든. 이걸 써보는 건 어떠려나.

리케: 와아, 커다란 수밀도.....! 무척 좋은 향이고, 맛있을 것 같아요. 아, 맞다. 히스클리프, 입을 벌려주세요.

히스클리프: 왁? 우물.....

미틸: 어떤가요? 리케가 선물로 사 온 크림치즈!

리케: 카인이 마음에 들어했어서 사 봤어요. 복숭아와 치즈 쿠키는, 세련되지 않나요?

히스클리프: 확실히......매끈매끈하고, 조금 온기가 있어서, 굉장히 맛있어! 단 복숭아랑 맞을지도. 시장에서 선물을 사 왔다고 했는데, 혹시, 여기에 있는 것 전부 그래? 지즈 외에도, 빵에 스프, 샐러드, 로스트비프에, 생선절임까지......

리케: 후후. 어느 것이고 맛있어 보이죠? 오늘 밤은 파티가 될지도 모른다고 들어서 잔뜩 식사를 사 왔어요.

미틸: 무르 씨랑 샤일록 씨도, 드링크를 사와주신 모양이에요. 쥬스나 홍찻잎도 있어요!

히스클리프: 굉장해, 호화롭네.....! 마치 뭔가의 기념일같다. 저녁식사를 하지 않고 돌아오길 잘했네.

리케: 예........ 저도, 조금 너무 사치를 부려버렸나 했지만..... 아서 님이나 카인이, 아무것도 아닌 날이기 때문에 더욱, 이런 특별한 한때가 소중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오즈도 끄덕이고 있었어서, 이건 필요한 사치인 것이라고 생각해요.

미틸: 네, 분명! 과자도 기대되지만, 저희들이 만든 쿠키랑, 많은 선물도 기뻐해주면 기쁠 거에요.

히스클리프: 응. 이렇게 맛있어보이는 게 잔뜩 있다니, 다들 깜짝 놀라서, 마음에 들어해줄거라고 생각해.

미틸: 에헤헤. 그러면, 여러분이 돌아오기 전에, 힘내서 만들어버리죠!

미틸, 리케: 히스클리프: 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