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스토리/눈물의 끝에서 보라색 꽃의 선잠을

눈물의 끝에서 보라색 꽃의 선잠을 로그인 숏 스토리 (3)

하무얀 2024. 3. 19. 19:24

시노: 이건 내가 건네지.

리케: 아뇨, 저예요.

시노, 리케: ...........

리케: 어쩔 수 없네요..... 여기선 현자님이 가르쳐주신 방법으로, 정정당당히, 승부를 하죠.

시노: 아아. 받아주겠어.

시노, 리케: 하나 둘. 가위 바위......!

무르: 보!

시노, 리케: 무르!?

무르: 와ㅡ아, 이겼다! 게다가, 좋은 냄새! 쿠키다! 이거, 너희들의 간식? 나도 먹고 싶ㅡ어!

리케: 아, 안 돼요! 이건 현자님께의 답례에요.

무르: 답례? 혹시, 발렌타인의?

시노: 그래. 나와 리케의 합작이라고. 잘 만들어졌지.

무르: 만들어졌어! 끝의 눌은 자리가 향기로워보여!

리케: 후후, 그렇죠. 네로에게 배워서, 힘내서 만들었어요. 저번달에, 현자님께 평소의 감사의 마음으로 받은 초콜릿..... 그것에 어울리는 답례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시노: 그건 절대로, 좋은 가게의 초코였지. 악센트로 넛츠가 들어간 것도 맛있었어. 사흘에 한 번 정도 먹고 싶어.

리케: 예! 볼에 넣은 순간에 눈처럼 녹아서, 입 안에 단 향이 팟하고 퍼지고, 뛰어오를 정도로 맛있는 초콜릿이었어요.

무르: 그걸 그대로 말하는 것만으로도, 현자님은 엄청나게 기뻐하겠지만 말야! 그래서, 아까는 무슨 승부를 하고 있었어?

시노: 쿠키의 모양을 고르고 있었다. 봐, 이거는, 고양이 같은 모양을 하고 있지. 현자가 좋아할 것 같으니까, 나는 이걸로 하겠다고 했더니, 리케도 고양이가 좋다고.

리케: 그치만..... 모처럼의 감사니까, 현자님께서 제일 기뻐해주실 만한 걸 건네고 싶어서.

무르: 그렇구나ㅡ. 그래도, 고양이같은 건, 그것민아 아니지 않아? 예를 들면, 이거. 옆을 향해서 걷고 있는 고양이! 냐ㅡ앙.

시노: ........확실히?

리케: 정면에서 본 고양이의 얼굴만 찾고 있었는데..... 잘 보니까, 옆을 향하고 있는 것도 몇 가지 있네요. 시노, 이거라면 저희도, 승부를 하지 않고 고를 수 있겠어요.

시노: 그렇네. 3개씩 정도 골라서 건네자고.

리케: 네!

무르: 나도 건넬래!

리케: 무르는 만들지 않았잖아요?

무르: 그러면, 불꽃 올릴래!

시노: 그거라면 좋아. 분위기 만들기는 중요하니까 말이지.

무르: 앗싸ㅡ! 맡겨줘! <에아뉴 람브르> !

시노: 빠르다고! 우선은 쿠키를 포장하는 것부터잖아.

리케: 후후..... 그래도, 예뻐요. 현자님께 건네는 게, 더 기대되기 시작했어요. 빨리 쿠키를 골라서, 랩핑을 하죠!

시노, 무르: 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