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클리프: 후우...... 한동안 자리를 비우고 있던 동안에, 꽤나 보고서가 쌓여버렸네. '카지노에, 딜러로 스카우트하고 싶은 인재가 있습니다. 제비꽃색 눈동자가 사랑스러운 그를, 부디 소개하게 해 주세요' '어머니를 아는, 붉은 머리 남자와 만났습니다. 벤티스카 패밀리라고 생각되는 분으로, 조만간, 재접촉을 시험해봐도 될까요' ......라스티카도, 루틸도 미틸도, 건강하게 지내고 있으려나. 오늘 밤쯤, 얼굴을 볼 수 있으면 좋겠는데......
아서: 히스클리프 님, 아서입니다.
히스클리프: 아아. 들어와줘.
아서: 여어, 좋은 아침. 이라고 해도, 이제 곧 낮이다만.
히스클리프: 어라, 벌써 그런 시간?
아서: 아아, 아침부터 집무실에 틀어박혀 있었다고. 서류 일만 하면 지치잖아. 가벼운 식사를 가져왔으니까, 잠시 휴식하지 않겠어?
히스클리프: 고마워, 아서. 네가 예전과 다름없이, 소탈하게 접해준 덕분에, 어깨의 힘을 뺄 수 있어. 게다가, 아서가 끓여주는 차는 맛있으니까.
아서: 그건 영광이네. 그럼 샌드위치와, 뜨거운 홍차를 세팅하지. 간식으로는, 시노가 아까 전 막 들여온 과자도 준비되어 있다고.
히스클리프: 시노가? 뭐지. 새로운 레몬파이 가게라도 개척한 걸까.
아서: 조금 드문 과자야. 자, 이 상자를 들여다봐.
히스클리프: .........! 이건, 금화의 산ㅡ. ......이 아니네. 코인 모양을 한, 초콜릿?
아서: 과연, 히스클리프의 눈은 속일 수 없네. 지금, 거리를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 물건인 모양이야. 처음에는 재치있는 물건으로 돌아다니고 있던 것 같은데..... 발상을 흉내내서, 꽤나 정교하게 만들어진 게 횡행하기 시작했어. 거래의 페이크에 쓰거나, 악용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는 모양이야.
히스클리프: 설마, 우리와의 거래에서도 같은 사례가?
아서: 아아. 판테라 패밀리 상대로, 과자인 금을 건넨다니 배짱이 있지? 지금, 오즈 님과 시노가 조사에 향해 있어. 나도 지금부터 합류할 예정이야. 두 사람이 함께면, 깜박하고, 상대 조직을 괴멸시켜버릴지도 모르니까 말이지.
히스클리프: ......그렇네. 같은 거리에 사는 자라면, 목숨을 걸고 사죄하기보다는, 재판을 받는 것으로, 벌충을 하게 해야지. 고마워, 아서. 네 넓은 시야와 냉정함에는 항상 도움만 받아. 분명 너도, 곧 간부로 추천되겠지. 그렇게 되면 더, 어리광부리는 일이 늘지도 모르겠네.
아서: 히스클리프의 힘이 될 수 있다면, 나도 기뻐. 하지만, 만약 그 날이 온다고 해도, 나는 네 친구야. 열심히 일하고 있으면, 또 홍차와, 샌드위치와 과자를 들고, 이 문을 노크하도록 하지. ......라고, 이런 말을 하면, 시노에게 질투받아버릴지도 모르겠지만.
히스클리프: 아하하, 괜찮아. 그 녀석은 형제같은 거니까. 최근에는, 아서에게 매너를 배우고 있다며, 그대로여도 좋다고 했는데 말이지.
아서: 히스클리프에게 어울리는 오른팔이 되고 싶은 모양이야. 홍차 끓이는 법부터 함께 연습하고 있는 참이지. 다음에, 대접받아봐. 그럼...... 준비가 다 됐네.
히스클리프: 좋은 향..... 얼그레이인가.
아서: 아아, 식기 전에 드시죠.
'이벤트 스토리 > April fool 아르테레고의 규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르테레고의 규칙 로그인 숏 스토리 (3) (0) | 2024.04.09 |
---|---|
[캐릭터] SD 모음 (0) | 2024.04.07 |
[소개] 4컷 만화 (0) | 2024.04.05 |
아르테레고의 규칙 로그인 숏 스토리 (1) (1) | 2024.04.04 |
[소개] 세계관 (11) | 2024.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