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스토리/April fool 아르테레고의 규칙

아르테레고의 규칙 로그인 숏 스토리 (3)

하무얀 2024. 4. 9. 19:32

미스라: 하아........ 배가 고파졌네요.

카인: 키르슈 페르슈 수색에만 매달려서, 이미 진작에 낮이 지났으니까 말이지. 잠깐 늦은 점심으로 할까. 미스라, 이 주변에서 좋은 가게 몰라? 패밀리 제일의 미식가의 추천을 가르쳐줘.

미스라: 으ㅡ음, 그렇네요..... 당신, 호불호는 있었던가요?

카인: 아니, 딱히 없네. 싸구려가 아니라면, 뭐든지 먹을 수 있어. 지비에는 괘낞지만, 예를 들면, 뱀이라거나...... 맛도 그렇지만, 외견이 거북해서 말야.

미스라: 뱀 말이죠. 저도 여기에 오기 전에는 뭐든지 먹고 있었지만요. 지금은 완전히 받아지지 않게 됐어요. 뼈도 많고, 먹을 곳도 적고.....

스노우: 카인, 미스라.

카인: 보스!

스노우: 호호호. 무언가 즐거운 듯이 담소하고 있구먼. 맡긴 일은 진척되고 있는고?

카인: 그럭저럭이라는 참입니다. 휴식 겸, 점심식사 하려고 이야기하고 있었어요. 그렇지, 괜찮으면 보스도 같이 어떤가요?

미스라: 예, 마침 좋네요. 한턱 내 주세요.

스노우: 하아..... 그대들, 누굴 향해서 말을 하고 있는 게야. 나는 폴몬트 타운 최공의 돈 스노우일세. 직속 부하라고는 하나, 분별하는 편이 몸을 위한 게 아닐꼬?

카인: 죄, 죄송합니다. 그만......

미스라: 제대로 말해진 건 하고 있고, 경어도 쓰고 있잖아요. 게다가, 상사는 부하를 돌봐주는 거죠? 점심밥 정도로 쪼잔하게 굴지 말아주세요.

스노우: 흥, 뻔뻔스러운 점까지 치렛타에게 배워가지고. 뭐어 좋다. 그대가 있으니, 숨은 맛집에라도 안내하게 할꼬. 지불 정도는 해 주마.

카인: 괜찮은 거야? 아니, 괜찮습니까? 살았습니다. 어제 어울려서 도박장에 간 참이라, 소지금이 불안해서. 

스노우: 호호호. 카인도 대개 배짱이 두둑하구먼.

미스라: 그러면, 적당히 가게에 들어가죠. 이 주변이라면, 좋은 느낌의 뱀장어 가게가 있을 거에요.

카인: 뱀장어인가, 좋네!

미스라: 최근에 알게 된 사람이 데리고 가 줬어요. 미스라 씨 같은 미식가인 분에게 추천이에요 라면서.....

스노우: 오오, 저 가게인가? 향기로운 소스 향에, 식욕이 돋궈지는구먼.

카인: 본격적으로 배가 고파져오네. 바로, 가 보자고.

미스라: 어라...... 내가 알고 있는 가게가 아니네. 새로 생긴 참인 걸까요.

스노우: 신규개척이라는 녀석이로구나. 어디보자..... 오오! 이건 맛있어보이는, 뱀 통구이일세!

카인, 미스라: 하!?

스노우: 생각해보니, 최근에는 좀처럼 먹을 기회가 없었구먼. 오랜만에 맛보도록 하지.

카인: 보, 보스, 뱀은 조금.....

스노우: 카인.

카인: 네.

스노우: 보스의 명령은 절대일세. 미스라는 뱀을 좋아하지? 우리 쪽에 막 왔을 무렵에는 어적어적 먹고 있었잖나.

미스라: 옛날 이야기잖아요. 뭔가의 통구이나, 맛 짙은 요리를 먹고 싶으면, 저쪽 도로에 좋은 가게가.....

스노우: 미스라.

미스라: .........

스노우: 누구의 돈으로 먹을 생각이지? 가게를 고를 권리는 당연히, 내게 있다. 그럼, 즐거운 점심식사 시간일세!

카인, 미스라: .......예스, 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