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 홈 보이스/기념일 홈 보이스

칠석 홈 보이스 (2024)

하무얀 2024. 7. 7. 04:38

오즈: 중앙의 마법사가, 안뜰에서 노점 준비를 하고 있다. 네 세계의 칠석 축제를 재현하는 듯하다. 나는 네게 초대장을 건네는 담당이다. .......일등성이 보이는 시각에 방에서 기다리고 있어라. 내가 맞이하러 가지

아서: 현자님, 안녕하세요. 지금은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별의 노래'를 떠올리고 있었습니다. 어린 저도, 아버지나 어머니와 함께, 반짝이는 별을 하나, 둘 하고 세고 있었단 말이죠. ......오랜 시간이 지나도, 이 노래에 대해서는 분명 잊을 수 없을 거예요

카인: 어서옵쇼, 어서옵쇼! ......어ㅡ, 무슨 가게더라, 리케? 앗, 맞다맞아, 마법사의 쿠키 가게야! 별 쿠키를 낚을 수 있어~! 자, 현자님도 들러줘. 당신의 세계의 노점을 재현한 거야, 일등으로 놀아줘야지

리케: 자아자아, 어서옵쇼. 귀여운 별모양 쿠키야! 어떠신가요, 현자님. 당신의 세계의 칠석 축제를 재현해봤어요. 그 축제에서는, 노점이 잔뜩 늘어서는 거죠? 발푸르기스의 밤의 축제 같은 느낌일까 하고, 가게 분의 말투를 흉내내봤어요

스노우: 소원을 쓴 종이를 나무에 매달아두면 소원이 이루어져? 현자가 이뤄주는 게야? 호호호, 그럼 비장의 소원을 쓰도록 할꼬. 현자 쨩에게~, 뭘 해 달라고 할까나~

화이트: 소원을 쓴 종이를 나무에 매달아두면 소원이 이루어져? 누가 이뤄주는 게야? ......이룰 수 없는 자가 없다면, 우리들이 이뤄주도록 하지. 자아 자아, 현자 쨩. 비장의 소원을 우리에게 말하도록 하게

미스라: 우물우물...... 아아, 현자님. 이 볼품없는 쿠키는 리케와 미틸한테서 받았어요. 별모양 쿠키를 만들려다가, 실패한 모양이에요. 이쪽 거는 잘 됐다느니 말했는데, 배에 들어가면 똑같아요. 모양에 고집할 필요같은 건 없다고 생각하지만요

오웬: 종이에 소원을 쓰고 나무에 매다는 녀석, 현자님 건 뭐라고 쓰여 있는 걸까? 설마, 읽을 수 없다고 해서 적당한 걸 쓰진 않았지? 자, 가르쳐줘. 재미없는 내용이라면 불태워 줄 테니까

브래들리: 오늘은 괜히 카켄 메테올이 먹고 싶은 기분이다. .......하하, 네놈도 그러냐? 그러면, 거래다. 네놈은 빵의 씨를 준비한다, 나는 마법으로 그걸 구워서...... 하는 김에 슈가도 뿌려줄게. 어떠냐, 나쁘지 않은 조건이지

파우스트: 나무에 매달려 있는, 소원을 쓴 종이를 조금 보고 왔어. 아이들의 소원은 다 올곧고, 노력하면 이룰 수 있는 것 뿐이었다만, 장수한 자들의 소원은..... 뭐라고 할지...... 아이에게는 그다지 보여주고 싶지 않은 류인 것이 많았네

시노: 견우와 직녀처럼, 소중한 녀석을 지킬 수 없는 거리같은 건 싫어. 소중하니까 더, 그 녀석의 옆에서........ 자신의 손으로 지켜내고 싶어

히스클리프: 아, 현자님. 저도 나무에 장식할 소원을 다 썼어요. 입으로 내면 조금 부끄럽지만..... 현자님이나 마법소의 마법사들의 행복이나, 건강이나..... 평범한 거고, 당연하기 때문에 더, 잊기 쉬운 것이니까. 마음을 담아서 매달게요

네로: 해에 한 번밖에 만날 수 없는 견우와 직녀 말이지..... 오히려 그 정도가 딱 좋지 않냐고 생각해버린단 말이지. 어떤 상대든 계속 함께 있으면, 싫은 점도 보여와. 적당한 거리감이라는 게 관계를 유지하기에는 결국 중요하다고 할지...... 뭐어, 내 마음대로인 지론이지만

샤일록: 한 해에 한 번의 밀회는, 저희들로부터 보면 아주 잠시처럼 여겨지지만, 인간에게 있어서는 그렇지 않은 걸지도 몰라요. 하지만, 오래 애태워지는 것도, 상대를 생각하는 사이에 세월이 지나는 것도, 어느 쪽도 아름다운 일임에는 변함이 없네요

무르: 견우와 직녀는, 로맨틱한 울림이라 나는 좋아! 분명 두 사람은, 떨어지게 된 연인인가 뭔가였던가? 다음에 나도 달을 '나의 직녀' 라거나 '나의 견우' 라고 불러볼까나. 짝사랑이지만!

클로에: 오늘은, 한층 별이 예쁘네. 하늘 위 가득하게,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을 흩뿌린 것 같아서...... 아, 저 별 색! 현자님하고 어울릴 것 같아......! 에헤헤, 올려다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워져버리고, 창작의욕이 점점 자극되어버리네!

라스티카: 별똥별이 사라지는 사이에 소원을 세 번 외우면, 그 소원이 이뤄진다고 말해지고 있는 거군요. ......아, 마침 별똥별이. 그럼, 소원을..... 오야, 이미 없어져버렸습니다. 뭔가 서두르는 일이 있었던 거려나?

피가로: 잘 모르겠는 이유로, 소원을 밀어붙여지는 별도 큰일이겠네. 대중에게서 제한없이 욕망을 부딪혀지는 건, 이루는 쪽에서 보면 좋은 민폐니까, 조금 동정해버리네

루틸: 현자님, 별 쿠키 맛보기는 어떠신가요? 리케와 히스와 다과회를 할 거라, 모처럼이니까 저희들에게 관련된 과자를 사 왔어요. 보세요, 저는 갈색도 들어 있지만, 셋 다 머리카락이 금색...... 별의 색 동료다 싶어서!

레녹스: 견우와 직녀인가요...... 그들과 입장은 다르지만, 소중한 사람의 곁에 있고 싶은데, 그게 이뤄지지 않는 괴로움은 아플 정도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적어도, 한 해에 한 번의 밀회는 이뤄지도록..... 저도 기도를 바치겠습니다

미틸: 무르 씨에게서 듣고 처음 알았는데, 남쪽 나라에서밖에 볼 수 없는 별이 있는 모양이에요! 곧잘 올려다보고 있었는데 눈치 못 챘네...... 만약 괜찮으면, 다음에 구름의 거리에 돌아갔을 때, 함께 찾아보지 않으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