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 홈 보이스/기념일 홈 보이스

어린이날 홈 보이스

하무얀 2024. 5. 5. 08:46

오즈: 어릴 적은, 나도 몇 번인가 쌍둥이에게 패배했다. 빙산에 갇혀, 버려두고 가진 적도 있다. ......다음날 아침, 쌍둥이가 맞이하러 와서, '불쌍하게도, 추웠지' 라고 말해졌지. 당시에는, 스스로 가둬두고서 뭔가 했다만..... .............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는군.....

아서: 어릴 적, 오즈 님의 바람에 나부끼는 머리카락에 동경해서, 머리카락을 기르고 싶다고 조른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마법사는 몸의 일부를 매개로 하는 일이 있으니까, 스스로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을 때까지는 그만두라고 멈춰졌습니다만..... 슬슬 저도, 오즈 님과 한 쌍으로 될 것 같을까요?

카인: 아이 무렵부터 기사를 목표했냐고? 아아, 물론이지! ......라고 말하고 싶지만, 굉장히 어릴 때는 달랐어. 어머니가 말하기로는, 3살 정도까지, 장래의 꿈은 베이컨이었던 모양이야. 이유? 맛있으니까..... 야, 너무 웃는다니까!

리케: 제 아이 무렵의 추억..... 사제님과 이야기하는 시간은 좋았어요. 제가 알아야 할 것, 해야 할 것을 가르쳐주셨으니까. 지금 그 분은, 저와 떨어져서 뭘 생각할까요..... ......쓸쓸하다고, 생각해주고 계시면 좋겠다

스노우: 전일, 거리에서 넘어져 울고 있는 아이를 발견해서 말일세. 마법으로 과자를 꺼내주니, 뚝하고 울음을 그치고, 웃는 얼굴이 되었다네. 어린 아이의 표정은 무구하고, 꿍꿍이가 없어. 어느 시대에나 사랑스러운 법일세

화이트: 거리에서 만난 본 적 없는 아이가, 그 때의 답례라며 작은 꽃을 주었다네. 나는 얼굴을 마주한 적은 커녕, 이야기한 적도 없었다만.... 이야기를 들어보면, 스노우가 해 준 무언가가, 내게 돌아온 것이겠지. 곧잘 있는 일이라네. 이 꽃은, 한동안 우리들의 방에 장식하도록 하지

미스라: 아이 무렵의 추억은 딱히 없어요. 배에 타서 사체를 옮기고 있었을 뿐이니까..... 떠올리니까 오랜만에 해 보고 싶어졌네. 당신, 사체 역할을 해 주세요. 물가 너머까지 옮겨서 적당히 던져버릴 테니까, 힘없이 굴러가주세요

오웬: 아이 무렵의 추억같은 건 아무것도 없고 기억하지 않아....... <크레 메미니>. 자, 약한 마법사들을 마음까지 아이로 돌려뒀으니까 관찰하고 와. 아이가 하는 짓 같은 건 대부분 같으니까

브래들리: 내가 꼬마 무렵은, 인간인 형제들이 아직 쌩쌩했으니까 말이지. 뭔가 할 때 불평을 들었다고. 약한 주제에 짜증나는 녀석들이었지만, 마법소의 꼬맹이들을 보고 있으면...... 떠올라버리네

파우스트: 내 아이 무렵의 이야기는, 대단한 건 없어. 마을의 어른들에 섞여서 가장의 역할을 다하는 거로 힘껏이었으니까 말이지. 예의 바르다거나 부지런하다거나는 듣고 있었지만, 아이다운 귀염성은 없었던 거 아닌가? ......그렇지 않을 거라고? 하하, 너는 상냥하네

시노: 꼬마였던 무렵의 추억따윈, 멀쩡한 게 아니야..... 아니. 그러고보니, 가끔 꾸는 꿈에서 마음에 든 녀석이 있었네. 내가 부자의 아들인 거야. 용돈으로 맛있는 밥집에 다니고, 입 시끄러운 가정교사가 있고, 동생 같은 녀석과 싸우고. 그립네, 방금까지 잊고 있었지만

히스클리프: 아이 무렵인가..... 아, 아뇨. 친구를 떠올리고 있었어요. 친정의 정원에 있는 오랑주리에서 만났던, 대신할 수 없는 친구를요. 언젠가 반드시, 시노와 함께 또 만나러 갈 거에요. 그 때는, 현자님도 부디. 다시금, 당신을 소개하게 해 주세요

네로: 아이 무렵인가..... 행의 나쁜 토지에서 태어났으니까 말이지. 주변에 욕먹으면서 그저 혹사당하고, 그게 싫으면 강해질 수밖에 없었어. 그래서 처음으로 '잘 했다' 라고 칭찬받았을 때는......, 솔직히, 상대가 무슨 말 하고 있는지 몰랐었지

샤일록: 아이 무렵의 저인가요? 언덕 위에서 보는 경치가 좋아서, 날씨 좋은 날은 포도밭을 산책하고 있었네요. 가끔 수확 전의 포도를 몰래 먹거나 하며..... 신선하고, 달고, 지금도 잊어지지 않는 맛이에요

무르: 아이 무렵의 나는..... 으ㅡ음, 어땠더라? 그래, 이 레드 베릴에게 물어보자! 이건 내가 아이 무렵에 스스로 잘랐던 거니까 말이지. 아직 어린 나를, 분명 기억하고 있어줄 거야. <에아뉴 람브르> !

클로에: 라스티카와 막 만난 무렵, 나는 울보라서, 곧잘 라스티카를 놀라게 해 버렸어. 그치만, 맛있는 걸 먹어도, 예쁜 옷을 입어도 울었다구? 그거야 놀라겠지. 그래도, 그 때마다 라스티카는 내 눈물을 닦아줬어. 그러니까, 앞으로는 내가......

라스티카: 잘 잊는 편이라, 아이 무렵의 제 이야기는 그다지 할 수 없지만..... 대신에, 현자님이 바라시는 연령으로 변화해볼까요. 저와 만났던 때의 클로에 정도로도, 더 어린 연령으로도. ......후후, 알겠습니다. 그러면, <아모레스트 뷔엣세>

피가로: 아이 무렵의 나는, 그다지 아이답지 않았어. 어른도 아이도 나를 의지했고, 나도 모두를 이끌어줄 생각으로 있었어. 아이다운 아이 시절은 보내지 않았지만, 그걸 말한다면 오즈나 미스라도 비슷한 거야. 북쪽 마법사는, 대부분 그런 느낌 아니야?

루틸: 우와아~! 안경이다~! ......앗, 죄송해요, 레노 씨. 아까 오웬 씨에게, 마음이 아이로 돌아가는 마법을 걸어져버려서. 마법은 이제 풀어주셨지만, 왠지, 안경이 굉장히 무서워서..... 앗, 파우스트 씨! 와아~, 안경이 늘었다~!!

레녹스: 아이 무렵의 이야기..... 어릴 때부터 탄광에서 일하고 있었어서, 그다지 재미있는 이야기는 없단 말이죠. .....그렇네, 발이 커서, 아버지처럼 키가 크게 될 테니까 기대된다고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추월했을 때는, 자랑스러웠죠. 아버지도 그렇게 생각하셨던 느낌이 듭니다

미틸: 제가 아기 무렵의 초상화? .......어, 없지만, 현자님께는 보여드리고 싶지 않아요. 그치만 아기인 저, 얼굴이 굉장히 둥그래서..... 피가로 선생님은 '보름달보다 둥그랬다' 라고 말하는걸요. ......정말, 현자님! 웃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