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스토리/그을음 걸친 용자의 오블리가토

그을음 걸친 용자의 오블리가토 로그인 숏 스토리 (2)

하무얀 2024. 7. 20. 11:24

카인: 처음 뵙겠습니다! '마법소신문' 의 기자, 카인 나이트레이입니다. 미틸 씨, 리케 씨. 오늘은 귀중한 시간 감사합니다.

리케: 아뇨. 이것도 책무니까요.

미틸: 자, 잘 부탁드립니다!

카인: 이야아, 온 세상에서 활약 중인 두 분과 이렇게 이야기를 할 수 있다니 영광이에요. 오늘은 두 분에 대해서, 여러가지로 들려주세요! .......하고, 기자의 말투는, 이런 느낌이 맞나?

미틸: 딱이에요! '마법사의 집' 에 와 주는 루키이노 씨 같았어요.

리케: 카인은 수다떠는 게 경쾌하니까, 취재에 어울릴지도 모르겠네요.

카인: 하하, 고마워. 그 루키이노라는 녀석은, 신문기자 햇병아리인 거지? 아서한테서 들었어. 그 녀석이, 우리들 현자의 마법사의 활약을 들어올려 준다고.

리케: 예. 이변의 조사와 함께, 아서 님들에 대해서 기사로 할 예정이라고 들었어요.

미틸: 이번 건이 잘 되면, 저희도 취재받는 일이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카인: 그래서, 내가 기자 역이 되어서, 취재 연습을 하고 있는 거지. 무슨 일이든, 이미지 트레이닝은 중요해.

리케: 아서 님들도 지금쯤, 취재를 받고 계실까요? 예를 들면...... '현자의 마법사로서, 평소부터의 마음가짐은?' 같은, 질문받는다거나.

카인: 취재같네!

미틸: 취재같네요! 으ㅡ음, 마음가짐인가아. 막상 물어봐지면, 바로 답하는 건 어렵네요. 형님이나 레노 씨라면, 뭐라고 할까.....

리케: 저는 바로 답할 수 있어요. 욕심에 빠지지 않고, 스스로를 관리하는 거예요. 구원을 요구하는 사람들에게 손을 뻗고, 사람들을 바른 길로 이끌기 위해서.

미틸: 괴, 굉장해! 완벽한 답이네요.

카인: 리케, 항상 그런 어려운 걸 생각하고 있는 거야?

리케: 어렵지 않아요. 신의 사도로서, 현자님의 마법사로서, 당연한 일이에요.

카인: 뭐어..... 그런가. 있는 그대로의 우리들을 전해야 하는 거고, 부담없이 답하는 거지. 나도 바로는 안 떠오르는 타입이지만, 미틸이 말했던 것처럼, 다른 사람이라면 어떻게 말할까,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지도.

리케: 재밌을 것 같아요! 그럼 저는, 아서 님을 이미지해볼게요.

미틸: 그러면, 저는 형님을!

카인: 좋아, 그러면 연습 재개다! 어흠. 오늘은 귀중한 시간 감사합니다. 우선은 독자 여러분을 향해서, 자기소개를 부탁할 수 있을까요.

리케: 아서 그랑벨이다. 다들, 이 기사를 손에 들어줘서 고마워.

미틸: 루틸 플로레스에요! 후후, 취재라니 두근두근거리네. 사양말고, 뭐든지 물어봐주세요.

카인: 최고야, 둘 다! 그럼 다시금, 첫 질문, 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