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스토리/그을음 걸친 용자의 오블리가토

그을음 걸친 용자의 오블리가토 로그인 숏 스토리 (3)

하무얀 2024. 7. 23. 19:54

네로: 그럼, 슬슬 점심밥 준비라도.....

스노우: 네로, 기다리고 있었다네!

네로: 우옷, 스노우?

오즈: ............

네로: 게다가, 오즈까지..... 둘이서 부엌에서 뭐 하고 있었어?

오즈: 스튜를 만들고 있었다. 건더기 듬뿍의.

네로: 스튜.......? 왜 또.

스노우: 마법사의 집에 관한 첫 조사에, 아서나, 젊은 마법사들이 분발하고 있지. 그것을 위로하기 위해서일세. 향하는 곳은 탄광이라고 들었으니 말이다. 힘쓰는 일 후에 먹는다면, 고기와 야채가 듬뿍 들어간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만.....

오즈: 아마도, 소금을 너무 넣었다.

네로: 아아.......

오즈: 몸을 쓰는 조사라면, 땀도 흘린다. 소금기를 강하게 했다만 틀렸다.

스노우: 거기서 네로 쨩의 차례일세! 이 너무 짠 스튜, 어떻게든 해줘~!

네로: 그런 건가...... 일단, 잠깐 맛보기를...... .........응, 그렇네. 한번 너무 짜게 되어버렸을 때, 밀크 더하거나 했어?

오즈: 아아. 하지만, 맛이 너무 연해졌다. 다시 소금을 추가했다만.....

스노우: 반복하고 있는 사이에, 맛도 달라져버려서 말이지. 처음엔 더, 깊이 있는 맛이었다네.

네로: 소금과 밀크만으로는, 좀처럼 감칠맛이 안 나오니까 말이지. 감칠맛이 연해져버린 거겠지. 이 경우에는, 그렇네..... 희석한 화이트 소스라도 더해볼까.

오즈: 그걸로 맛이 정리되는 건가?

네로: 아마도. 마무리로, 콩소메도 넣고, 전체를 섞어서..... 오, 별모양 당근이 섞여 잇어.

스노우: 그건 당첨 당근일세. 누구의 접시에 들어갈지는 담고 나서의 즐거움이다만, 귀엽지?

네로: 헤에, 장난기도 들어간 한그릇이라는 건가. 아이들, 기뻐할 거라고 생각해. .......좋아, 됐다. 맛봐봐.

스노우: 오오, 과연의 솜씨 좋음일세. 어디어디...... 으음, 이것은.....!

오즈: 맛있다. 순하고, 친숙함 있는 맛이다.

스노우: 크리미함과, 소금기의 밸런스가 절묘하구나. 그 짠 스튜가, 이렇게나 다시 태어날 줄이야!

네로: 하하, 그거 다행이네. 하지만, 큰 냄비로 만들었으니까. 그대로 먹기 외에, 어레인지 메뉴로 하는 것도 좋을지도.

오즈: 어레인지......

네로: 그라탕, 오믈렛, 리조또...... 파이 생지가 남아 있으니까, 키슈로도 할 수 있어.

스노우: 다 맛있을 것 같구나. 스튜를 여러 요리로 변신시키다니, 배려 있는 조처일세. 종류가 많으면, 아서들도 더욱 기뻐하겠지. 그렇지, 오즈.

오즈: 그렇군. 네로.

네로: 음?

오즈: 네가 있어서 다행이다.

네로: !? 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