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에: 있잖아, 들었어? 이번에, 아서들이 현자님을 권해서, 특별한 다과회를 연대!
시노: 알고 있어. '소개팅' 이라는 녀석이잖아.
미틸: 저도 들었어요! 그래도, 그 날은 형님과 함께, 남쪽 나라에 갈 예정이 있어서, 참가 못 한단 말이죠.
시노: 나도, 그 날은, 셔우드 숲으로 갈 볼일이 있어.
클로에: 어라, 그래? 실은 나도, 그 날은 라스티카랑 오페라를 보러 갈 예정이야. 그래도 그래도, 나도 현자님들하고 다과회 하고 시펑! 그러니까 조금 생각해봤는데..... 다과회를 2번 하는 건, 어떻게 생각해?
시노, 미틸: 2번?
클로에: 그래! 밤에 다과회를 한번 더 하는 거야. 그러면, 참가할 수 있는 사람도 많잖아?
미틸: 와아. 좋네요!
시노: 어차피 할 거면, 서프라이즈로 하자고. 현자의 놀란 얼굴이 볼거리겠네.
클로에: 앗싸ㅡ, 결정! 그러면, 낮에는 낮의, 밤에는 밤의, 다른 의상을 생각해야지. 어떤 거로 할까나~. 참고로, 낮의 의상 디자인은 이런 느낌인데, 어떨까?
미틸: ......! 멋지다~! 가슴께의 타이나 망토가 왕자님 같아서, 굉장히 시원시원하네요.
시노: 그러면, 밤은 다른 느낌으로 하자고. 이렇게, '암야의 사자' 라는 느낌인 녀석이라거나.
클로에, 미틸: 아, 암야의 사자.....!
클로에: 두근두근한 울림~!
시노: 강한 녀석에게 어울릴 듯한 의상도 좋네. 커다란 모피를 덮는 거야. 필요하면 사냥해와줄게, 22명분. 식료조달 겸 말이지.
미틸: 엣!
클로에: 아하하, 과연 시노네! 든든하다. 확실히, 퍼를 곁들이면, 굉장히 와일드한 의상이 될 것 같아. 이외에도 뭔가 리퀘스트 있어? 뭐든지 들려줘!
미틸: 으ㅡ음...... 아! 그러면, 브래들리 씨의 코트처럼, 조금 찢어진 느낌같은 건, 어떤가요? 전에 한번, 어째서 고치지 않냐고 물어보니까, '이게 좋잖아' 라고. 애한테는 모르겠냐고, 말해져서, 분했단 말이죠.
시노: 확실히 찢어발겨진 느낌의 옷은, 전투 후의 느낌이 들어서, 멋져.
클로에: 과연, 과연...... 일부러 옷을 너덜너덜한 느낌으로, 멋지게, 인가..... 응! 이런 느낌의 방향성은 어때?
시노, 미틸: 오오......! 멋있어!
미틸: 이렇게 멋진 디자인을, 순식간에 생각해버리다니! 클로에 씨, 너무 굉장해요!
클로에: 에헤헤. 두 사람 덕분이야~.
미틸: 아아 그래도, 이 주변, 배가 보여버리네요. 이런 모습을 하고 있으면, 피가로 선생님께 주의받으려나..... 배가 차가워져버린다고.
시노: 걱정하지 마. 그걸 위해 모피가 있잖아.
미틸: 과연, 확실히 그러네요!
클로에: 좋ㅡ아. 그러면 다음은 천의 조달으로 가야겠네. 둘 다, 괜찮으면 같이 쇼핑가지 않을래? 우리끼리, 모두가 깜짝 놀랄 만한, 최고로 와일드한 의상을 만들어버리자!
시노, 미틸: 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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