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스토리/언젠가 추억 속 모습이 미소짓는 주방에서

언젠가 추억 속 모습이 미소짓는 주방에서 로그인 숏 스토리 (1)

하무얀 2025. 1. 22. 20:10

루틸: 무르 씨, 요리를 시작하기 전에, 에이프런하고 모자 받으세요.

무르: 와오, 본격적!

루틸: 모처럼 요리교실을 연다면, 형태부터 들어가볼까 했어요. 오늘은 권유 감사합니다, 무르 씨.

무르: 응. 네로가 요리교실을 연다고 들어서, 재밌을 것 같았으니까, 나도 흉내놀이! 루틸을 권한 건, 요리 할 수 있으려나 했어!

루틸: 그렇게 말해주신 것만으로도, 영광이에요! 집에서는 미틸에게 밥을 만들었어서, 그럭저럭 특기예요. 그러면, 바로 시작할까요.

무르: 루틸 선생님과!

루틸: 무르 씨의!

루틸, 무르: 요리교실~!

무르: 따란딴따따~안!

루틸: 어머, 멋진 멜로디!

무르: 이전 현자님이 요리할 때, 가끔 불렀었어! 루틸 선생님, 오늘은 뭐 만들어?

루틸: 남쪽 나라의 정석요리, 롤리트데포로를 만들어요.

무르: 좋네! 그래도, 나는 빠에야도 먹고 싶네!

루틸: 빠에야인가요?

무르: 응, 서쪽 나라 항구마을의 축하요리. 빠에야에 어울리는 와인도 가져왔어!

루틸: 좋네요! 그래도, 닭고기와 야채밖에 준비하지 않아서.....

무르: 괜찮아, 치킨 빠에야로 할 테니까.

루틸: 앗, 과연. 그러면, 재료는 나눠서 쓸까요.

무르: 그렇게 하자! 우선 닭고기를 먹기 쉬운 크기로 자르는 건데..... .............

루틸: 무르 씨, 왜 그러세요?

무르: 먹기 쉬운 크기는, 어느 정도라고 생각해?

루틸: 그렇네요..... 저는 한 입으로 더 먹을 수 있는 정도가, 딱 좋은 크기라고 생각해요.

무르: 그래도, 사람에 따라 한 입으로 다 먹을 수 있는 양도 다르지. 예를 들면 미스라라면, 닭고기 통째로여도 한입에 다 먹어버릴지도?

루틸: 아무리 그래도 입에 다 안 들어가는 게.....? 그래도, 레노 씨도 한 입이 커요. 미틸의 한 입은 레노 씨의 반절 정도니까, 크면 먹는 게 큰일일지도 모르겠네요.

무르: 그러면, 루틸을 기준으로 하자! 줄여서 루틸기준!

루틸: 딱 좋을 것 같아! 그러면, 닭고기는 무르 씨에게 맡기고, 저는 야채를 자를게요.

무르: 그럴 필요는 없어!

루틸: 에?

무르: 이쪽이 닭고기를 한 입 크기로 자르는 거로, 하는 김에 다른 재료도 전부 잘랐어.

루틸: 에엣, 어느새!?

무르: 이것도 요리교실 있지있어래.

루틸: 그, 그렇군요.....?

무르: 이걸 마법의 프라이팬에 넣으면...... 순식간에 완성!

루틸: 맛있는 냄새~. 이건 술이 당기네요!

무르: 응응! 바로, 와인을 열자.

루틸: 어머, 와인이 텅 비었어.....?

무르: <에아뉴 람브르> !

루틸: 왁, 입구에서 와인이 점점 넘쳐나온다!?

무르: 마법의 와인병이니까 말이지. 스톱! 이라고 할 때까지, 와인이 계속 넘칠 거야!

루틸: 와ㅡ, 최고!

루틸, 무르: 맛있는 빠에야와, 끊임없는 와인에..... 건배!